젠지, '접전 끝 우승에 더욱 기쁘다'

젠지, LCK 2024 스프링 우승
2024년 04월 14일 22시 35분 02초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KSPO돔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젠지가 T1을 3:2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이번 승리로 22 서머 이후로 4회 연속 우승을 이루며 포핏(4-peat)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3-2 접전을 펼치며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젠지의 김정수 감독은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이제 해외팀 메타도 빨리 파악해 MSI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기인' 김기인 역시 "좋은 결과를 가져와 기쁘고, MSI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하 경기 종료 후 진행 된 인터뷰 전문이다.​




- T1을 꺾고 포핏 달성에 성공한 소감은?

 

김정수 감독 :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 이제 해외팀 메타도 빨리 파악해 MSI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쵸비' : 5세트까지 가서 승리해 너무 좋다. 꽉찬 승리라 더 기쁘다. MSI에서도 메타 파악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리헨즈' :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 계속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MSI까지 경기력을 더 끌어 올리겠다.

 

'캐니언' : 2년 반 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기분이 좋다.

 

'페이즈' : 지난 국제전은 아쉬운 성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기인' : 프로 생활을 하면서 긴 시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처음이 어려운 거라고 생각해서 기세를 이어가 MSI까지 우승을 차지하겠다.

 

-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애니를 다시 선택한 이유는?

 

'리헨즈' : 한화생명과 대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쵸비' 선수나 감독님의 조언으로 과감하게 할 수 있었고, 애니의 경우 다시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다.

 

- 우승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

 

'캐니언' :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좋다. 원동력이라고 하면 승부욕이다. 지면 굉장히 분하다. 프로게이머라면 당연한 거다.

 

- '제우스'라는 강한 상대를 만났다. 어땠는지?

 

'기인' : 1세트가 끝나고 솔직히 쉽게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5세트까지 가서 힘들었고 방심은 하지 않았다.

 

- 1위부터 10위까지 모든 걸 경험했다. 아카데미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인' : 본인에게 확신만 있으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온다고 생각한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정수 감독 : 정말 열심히 달렸는데 끝이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

 

'리헨즈' : 모두 정말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남은 경기도 잘했으면 좋겠다.

 

'페이즈' : 선수단 모두 정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쵸비' : 고생한 선수들, 코칭 스태프, 사무국 모두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캐니언' : 정말 고생했고, 정비 후에 다시 달렸으면 좋겠다.

 

'기인' : 좋은 결과를 가져와 기쁘고, MSI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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