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아이즈,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 모델로 나선 사연

세가게임즈 호소카와 카즈키 PD
2018년 09월 22일 00시 57분 17초

인기 액션어드벤처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 개발팀이 새로운 신작으로 돌아왔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도쿄게임쇼 2018 기간 중 PS4 신작 ‘저지아이즈’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저지아이즈는 현대의 도쿄를 무대로 연쇄 엽기 살인의 수수께끼를 쫓는 리걸 서스펜스 액션이며, 일본 인기 배우 기무라 타쿠야 등 인기 배우를 주요 캐릭터 모델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3년 이상 시간을 들여 스토리를 만들어내 몰입감 넘치는 구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인터뷰는 세가게임즈 호소카와 카즈기 프로듀서가 담당했다.

 

 

 호소카와 카즈기 프로듀서

 

- 이번 작의 기획의도는?

 

용과 같이 시리즈를 꾸준히 개발하면서 장르가 다른 타 게임을 개발하고 싶었고, 그 결론으로는 실제 배우를 모델로 내세운 서스펜스 액션 저지아이즈였다. 또 이 게임의 주인공 ‘야가미 타카유키’는 기획 초기에 완성은 됐지만, 기무라 타쿠야가 캐스팅된 것은 차후에 이뤄졌다.

 

- 리걸 서스펜스는 무엇을 뜻하나?

 

서스펜스는 일반적으로 수수께끼 풀이를 생각할 것이고, 우리도 이런 인식에 맞춰 조사 액션을 중심으로 게임을 만들었다. 또 주인공은 탐정이기 떄문에 다른 사람을 속이는 변장과 자물쇠 따기, 정보 입수 등의 행동을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다.

 

- 주인공이 변호사에서 탐정으로 바뀐 이유는?


주인공은 여전히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법정 신이 나온다. 또 법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증거를 수집해야 되고, 이 증거를 통해 검찰과 대사 선택으로 싸우게 된다. 덧붙여 재판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 기무라 타쿠야를 메인 주인공 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저지아이즈는 완전 오리지널 신작이기 때문에 키류 카즈마 정도의 화제가 되는 사람을 기용하고 싶었고, 운 좋게 기무라 타쿠야를 만나게 돼 우리 게임의 시나리오를 보여줬더니 흔쾌히 수락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단순히 주인공 모델로만 참여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인공 캐릭터가 사용하는 드론에 플레이어가 이름을 정해주는 부분과 캐릭터 말투 등을 감수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써줬다.

 

- 용과 같이 시리즈와 세계관이 연계되나?

 

게임의 주요 무대는 카무로쵸, 시간은 용과 같이 시리즈와 같다. 또 용과 같이 캐릭터들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드래곤 엔진은 리걸 서스펜스의 만남은 잘 어울릴 것 같은가?

 

용과 같이 시리즈와 이 게임은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드래곤 엔진을 보다 개량했다. 특히 개량된 엔진으로 저지아이즈는 용과 같이와 달리 이 게임만의 어두운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미니 게임은 없나?

 

물론 있다. 미니 게임은 사이드 퀘스트와도 연계가 되는데, 대표적으로 숨어 있는 사람으로 드론으로 찾아내는 미션이 있다. 또 게임 내 존재하는 VR오락실에서는 주인공이 VR헤드셋을 쓰면 주사위 게임을 즐기거나 드론 레이싱을 플레이 가능하다.​

 

- 전투는 어떤 형태로 구현됐나?

 

일섬과 원무 두 가지고 구성됐고, 일섬은 직관적인 공격으로 즐기는 1:1 전투, 원무는 여럿과 싸우는 전투이다. 특히 원무는 돌려차기 등 역동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 게임 볼륨은?

 

용과 같이 제로 개발팀이 참여했기 때문에 용과 같이 제로와 비슷한 볼륨으로 만들어질 것 같다.

 

- 여성 주역 캐릭터는 등장하나?

 

차후 공개할 예정이고, 현재는 밝힐 수 없다.

 

- 시리즈화 계획은 있나?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주시면 시리즈화 계획도 생각하고 있다.


- 한국 유저들에게 한마디.

 

오랜 기간 공들인 작품이라 한국 유저들이 좋은 반응을 주셨으면 좋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470 [09.22-06:55]

호소카와 카즈기 프로듀서분이 김용만씨 많이 닮았네요..ㅎㅎㅎ

무적초인 / 482,156 [09.22-09:04]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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