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 XV, ‘김갑환’ 등 한국팀이 나오지 않은 이유 : 게임샷

SNK의 인기 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신작이 오는 17일 PS4, PS5, Xbox 시리즈X로 출시될 예정이다.

인트라게임즈는 SNK의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The King of Fighters XV, 이하 KOF XV)’의 출시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작은 기존의 강점은 계승, 새로운 캐릭터들이 참전해 전작과 차별화를 시킬 예정이다. 반면, 정식 넘버링 최초로 한국 팀이 등장하지 않아 국내 유저들의 아쉬움을 남게 했다.

아울러 이번 인터뷰는 SNK 오다 야스유키 프로듀서가 담당했다.

- 오로치 팀이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복귀 이유와 스토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이전에 애쉬 크림존에 의해 시공이 왜곡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에 이변이 일어나 죽었을 터인 자들도 부활하였습니다. 그들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본편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새로운 스토리는 몇 부작인가? 전작들처럼(오로치편, 네스츠편) 3부작으로 끝나는가, 아니면 이번이 끝인가?

현시점에서는 대답 드리기 어렵습니다.

- 김갑환 등 한국 팀 캐릭터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만약 등장한다면 언제쯤 볼 수 있을까? 혹시 DLC로 등장하는 것 아닌가?

이번 작은 KOF XIV에서 이어지는 흐름이 되도록 스토리에 관여하는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습니다. 따라서 팬들이 보시기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가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인기 캐릭터 김갑환을 비롯해 여러 캐릭터에 대해서도 수많은 추가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갑환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인 만큼, 참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발매 첫해에는 멤버 셀렉트 화면의 빈 공간이 채워질 예정이 확정된 상태이며, 그 이상의 추가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 이번 작은 전통적으로 출연했던 캐릭터들이 대폭 삭제됐다. 참전 캐릭터 선정 기준은?

모두 등장시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아쉽게도 개발 볼륨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매번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만, 이번 작에서는 위와 같이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부터 정했습니다.

- 시스템적으로 주목해야 할만한 부분이 있나? 공개된 정보만 보면 전작과 큰 차이 없어 보인다.

많은 변화는 위화감을 낳습니다만, 반대로 변화가 작아도 신선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히 균형이 이뤄지도록 조정했습니다. 본편을 통해 꼭 한 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