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 IP와 신작으로 P&E 시장서 거침없는 행보 펼친다 : 게임샷

위메이드는 탄탄한 게임성과 우수한 개발력에 블록체인 게임의 성공 신화를 이끈 노하우를 더해 다가오는 2023년에도 위메이드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미르의 전설2’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여준 위메이드는 2020년 미르 IP(지식재산권) 최신작 ‘미르4’를 시장에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미르4는 사전예약 두 달 만에 300만 참가자 달성 등 출시 전 대작 게임으로서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정식 출시 이후 원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앱 마켓 최고매출 최상위권을 기록 및 유지하며 괄목할 성과가 이어졌다.

그리고 지난해 8월에 미르4는 블록체인 기술 접목한 글로벌 버전을 전 세계 170여 개국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핵심 요소인 ‘흑철’을 통한 ‘드레이코(DRACO)’ 토큰과 NFT(Non-Fungible Token)가 적용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드레이코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거래소 ‘X드레이코’에서 전설급 1티어 검이 약 1억 원에 달하는 금액에 판매되는 등 미르4 글로벌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MMORPG의 재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르4는 단순한 게임이 주를 이루었던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6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4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2021년 4분기 매출은 60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08% 성장했다.

미르4의 글로벌 성공에 힘입어 위메이드는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한다. 현재 이 게임은 글로벌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과 시스템 안정화에 대한 검증에 나섰다. 정식 출시와 함께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와 게임 토큰 '드론(DRONE)'을 비롯한 미르M의 토크노믹스가 위믹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미르 후속작 2종 외에도 다양한 신작들로 블록체인과 게임이 결합한 P&E(play and earn)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개최된 지스타2022의 메인스폰서로 나서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신작 2종을 현장에서 최초 공개해 관심이 집중시켰다.

매드엔진과 위메이드엑스알이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 중인 MMORPG 게임 2종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에서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개발 중인 하이퀄리티 쟁게임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히트작 ‘V4’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대표와 ‘히트’, ‘오버히트’를 개발한 이정욱 대표가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개발사 매드엔진의 첫 번째 작품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는 물론,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시스템 등 방대한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대규모 전투가 핵심이다.

두 번째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 최초의 생명체이자 거인 이미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엑스알이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이며, 지난 1월 테크 데모 영상을 통해 게임 속 방대한 세계를 선보여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또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 시리즈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세계관을 북유럽 신화로 재해석해 고유의 세계관을 완성했다.

이외로도 내년 1분기까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애니팡’ 시리즈 3종 등 다양한 장르의 P&E 게임 100개를 선보이며 위메이드표 메타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전 세계 P&E 게임 시장을 열고 메가 히트작을 배출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인게임 경제와 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지는 ‘인터게임 이코노미’, ‘인터게임 플레이’를 통한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위메이드의 거침없는 행보는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