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모바일 시장서 가장 끝내주는 게임 될 것 : 게임샷

올해 모바일 초기대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최근 프리미엄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론칭일을 2월 28일로 결정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온라인 글로벌 대작 '검은사막'과 마찬가지로 펄어비스 자체 엔진으로 개발, 원작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며, 특히 호쾌한 액션과 다양한 재미요소, 모바일만의 '영지' 콘텐츠 등으로 타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더불어 이 게임은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높은 만족도를 올렸고, 그 결과 사전등록자가 4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론칭 직전 세몰이에 성공했다.

펄어비스 함영철 사업실장은 "3일간 진행했던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운드 튜토리얼 등에서 90% 만족도를, 영지 및 생활 콘텐츠 등에는 80% 만족도를 끌어냈다"며 "반면 안개로 인해 화면이 뿌옇게 보이거나 시야가 자유롭지 못한 점 등에서는 아쉬움을 보냈고, 정식 버전에서는 앞서 언급한 부분들이 개선, 전반적인 안정성이 보완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식 오픈 때는 서버 이슈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클라우드 서버를 200대 준비했고, 대기열 한도 등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놨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오픈 시간도 아침 이른 오전 7시로 정했다"며 "게임 서비스 역시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 사업, 운영, 마케팅, 홍보가 한 팀으로 움직일 것이고, PC온라인 원작 서비스 경험을 살려 콘텐츠 업데이트도 꾸준히 할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함영철 실장

론칭 스펙에 대해 함 실장은 "5종의 캐릭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기반으로, 방대한 필드에서 MMORPG 특유의 재미를 즐길 수 있고, '고대인의 미궁'이라는 던전', 영지 시스템, 1 vs 1 PvP(친선 대전 포함) 등의 부가적 콘텐츠가 더해질 계획이다"며 "3월 이후 월드보스 크자카, 향후 길드보스와 신규 직업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것이고, BM(비즈니스 모델)은 시간을 단축하거나 패키지 형태 중심으로 구성해 무과금 유저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게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론칭 후 마케팅 계획에 대해서는 "이전 광고들처럼 처음부터 유명 연예인에 의지하기보단 검은사막 모바일 본연의 재미를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다"며 "곧 공개되는 TV 광고에서는 게임 영상과 함께 가수 신해철 대표곡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의 라이브 음원이 수록돼 몰입감을 높일 것이고, 이후에도 게임 강점을 유저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1월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론칭일이 한 달 가량 밀려났다. 이에 함 실장은 "실제 1월이 되니 게임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1, 2주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이 때문에 연기를 하게 됐고, 프리미엄 테스트에서도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아 곧바로 출시일을 결정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론칭 후 시장 목표 관련해서 그는 "초반 DAU(일간접속자수)가 현재 국내 마켓 상위권 게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면 좋겠고, 장기적으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가장 끝내주는 게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출시에 대해서는 "원빌드 전략으로 국내 오픈 1년 안에 원작처럼 북미,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원빌드로 서비스하게 되면 국가별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는 이는 향후 옵션을 통해 선택 권한을 주도록 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함영철 실장은 "펄어비스의 두 번째 작품이자, 첫 모바일 진출작이라 굉장히 많은 공을 들였다. 그만큼 어떤 게임에도 볼 수 없는 퀄리티와 완성도로 유저들을 공략할 것이니 직접 즐겨보시고 평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