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엔진 개발자 총 수익 13조… 모바일 게임 50% 점유율

유나이트 서울 2018
2018년 05월 02일 15시 38분 27초

유니티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8(이하 유나이트)’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2일 개최했다.

 

올해 유나이트는 유니티 애널리틱스 존 쳉 총괄 매니저와 존 엘리엇 기술이사, 칼 캘러워트 글로벌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그간 유니티 엔진은 200억 개 기반의 앱(2017년)이 다운로드 됐고, 전 세계 7억 7천 명이 이 엔진으로 게임을 개발됐다. 또 2년간 유니티 모바일 개발자들의 총 수익은 13조 4천억 원(2018년 상반기 기준)이고, 전 세계 신규 모바일 게임 50%가 유니티를 사용했다.

 

이날 자리에서 칼 캐러워드 책임자는 “올해 출시되는 유니티 2018 엔진은 차세대 랜더링과 머신 러닝 및 앤티티 컴포넌트 시스템, C# 잡 시스템,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새로운 백엔드 컴파일러 기술인 ‘버스트 컴파일러’ 등의 기능을 통한 눈부신 성능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타임라인과 시네머신을 활용해 장면을 구현하는 ‘시네머신 스토리보드’가 추가되고, 오토데스크 맥스 및 마야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툴과 보다 원활한 연동을 통해 아티스트를 위한 워크플로가 더욱 개선되고, 최근 공개된 ‘머신러닝 에이전트 0.3’ SDK를 통해 머신 러닝 기능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칼 캐러워드 책임자

 

김인숙 지사장은 “유니티 엔진은 이제 게임을 넘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랑받는 엔진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유나이트 행사에서도 다양한 실제 사례를 선보이는 발표가 풍성하게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각 대표의 행사 소개가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유니티 엔진 점유율이 높은 것은 잘 알겠는데, 얼마나 잘나가는지 체감에 와 닿지 않는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어떻게 되는가?

 

김인숙 : 일단 상장 회사가 아니라 매출을 공개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이번에도 공개하기 어렵다.


- 국내 게임사들은 언리얼 엔진 브랜드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지만, 유니티 엔진은 그런 사례가 드물다.

 

김인숙 : 특정 게임을 밀어주면 차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니티 라이선스를 계약할 때 해당 부분을 마케팅 조약으로 넣지 않는다. 대신 개발자 분들이 유니티를 사용했다는 것을 더 알릴 수 있게 ‘메이드 인 유니티’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 비게임 분야에 집중하면 게임 분야는 소홀해지는 것 아닌가?

 

김인숙 :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게임이고, 비게임 분야는 확장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숙 지사장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450 [05.03-08:50]

게임 엔진 점유율 50% 대박입니다...^^ 우리나라도 게임엔진 같은거 잘 개발해서 수익창출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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