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황금 돼지의 해’ 이벤트 오늘 시작

2019년 01월 25일 11시 52분 40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2019년 설날 이벤트인 ‘황금 돼지의 해’가 오늘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버워치는 설날을 테마로 한 게임 내 이벤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연중 오버워치 플레이어가 가장 기대하는 이벤트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기념한 ‘황금 돼지의 해’ 이벤트는 오늘부터 2월 19일(화)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황금 돼지의 해’ 이벤트는 오버워치 역사상 가장 많은 한국형 스킨으로 무장했다.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설화(說話)에서 받은 영감이 오버워치 개발진의 현대적 감각 통해 ‘홍길동 트레이서’와 ‘산예 오리사’, ‘장군 브리기테’ 등 신규 영웅 스킨으로 재탄생했다.

 


 

23일(수)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6egRtkvFn8)에는 스킨 제작 과정에 참여한 두 명의 한국인 오버워치 개발자(임홍찬 선임 아티스트, 이학성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생생한 배경 뒷이야기를 전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커뮤니티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인 개발자가 국내 커뮤니티만을 위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벤트 전용 전리품 상자를 통해 ‘여포 리퍼’, ‘관우 라인하르트’, ‘장비 토르비욘’, ‘황충 한조’ 등 삼국지를 테마로 한 스킨도 이벤트 기간 중 획득 가능하다. ‘황금 돼지의 해’를 테마로 한 스프레이, 감정 표현, 승리 포즈 등 아이템도 마련했다. 오버워치는 게임에 최초 접속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이벤트 전용 전리품 상자 1개를 무료로 지급한다.

 

한편, 오버워치 설날 이벤트를 상징하는 ‘깃발 뺏기’ 난투도 돌아왔다. 올해는 첫 한국 전장인 ‘부산’에서 최초로 펼쳐진다. 한국을 포함, 전세계 모든 플레이어는 대한민국 부산의 현재와 미래가 대조되는 ‘부산’ 전장에서 이색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오버워치 개발진은 부산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재현하고자 개발 단계부터 부산을 직접 답사했다. 깃발 뺏기 전용 경쟁전 게임 모드에서는 이벤트 기간 내 배치를 받거나 랭킹 상위 500위에 들어 특별 스프레이와 플레이어 아이콘을 얻을 수 있다.

 

‘황금 돼지의 해’ 수집품은 이벤트 기간 중 해당 전리품 상자를 구매하거나 레벨업 보상, 또는 게임 내 크레딧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년간의 설날 이벤트 아이템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획득한 수집품은 플레이어의 계정에 영구 보관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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