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또 터졌다...'더 파이널스' 역대 최고 흥행 스타트

동시접속자수 27만명 기록
2023년 10월 30일 17시 32분 09초

지난 6월 스팀에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메타크리틱 90점, 국내 최초 머스트 플레이 뱃지 획득 등 전문가들은 물론 플레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스팀, PS5, Xbox 시리즈 X|S에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더 파이널스'가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규 팀 기반 FPS 게임으로,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역동적인 전장 환경이 특징이다. 게임 플레이 중 다양한 변수를 발생시킬 수 있는 파괴가능한 구조물, 다양한 맵과 게임 모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2차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게임성과 함께 기존 ‘모나코’, ‘서울’ 맵이 합쳐져 새롭게 제작된 맵 ‘Skyway Stadium’, 네 팀이 ‘코인’을 모아 ’은행’에 넣어 가장 많이 모은 팀이 승리하는 ‘뱅크 잇(Bank-It)’ 모드, 24명이 여덟 팀으로 나뉘어 금고에 현금상자를 넣는 ‘토너먼트’ 모드, 48명이 네 라운드에 걸쳐 진행하는 ‘랭크 토너먼트’ 모드, 9명이 부담 없이 즐기는 ‘퀵 캐쉬’ 모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로 풍부함을 더한 덕에 '더 파이널스'는 26일부터 시작 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 하루만에 스팀(PC) 최고 동시접속자 128,203명을 기록하고, 최다 플레이 게임 5위에 등극했다. 이어 28일에는 235,498명, 29일에는 267,874명, 그리고 30일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267,874만 명을 기록하며 '카운터스트라이크2', '도타(Dota)2'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올해 스팀을 통해 선보인 넥슨의 신작들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데이브 더 다이버'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9만 8천여 명 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워헤이븐'은 1만여 명, 베일드 익스퍼트는 9천여 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약 5천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

 

'더 파이널스'의 테스터들은 지난 2차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성능, 움직임 등을 한층 개선한 점과 파괴적이고 다변하는 전장을 원활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적화 수준에 대해 호평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맵 ‘Skyway Stadium’과 네 팀이 ‘코인’을 빠르게 모아야 하는 신규 모드 ‘뱅크 잇’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아직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 많긴 하지만 게임 특유의 매력이 높다. 핵이나 치트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한 뒤 정식출시를 하면 충분히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국내 한 이스포츠 관계자는 "지난 테스트 때부터 주시하고 있는 게임이다. 이스포츠 시장을 넓혀줄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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