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2분기 사전예약 진행

MMORPG 경쟁력 되살아났다고 판단
2025년 05월 13일 12시 36분 58초

컴투스는 13일 오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1분기 연결 실적은 1,680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17억 원, 당기순이익은 20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은 대표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5% 증가, 전분기대비 11.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국내외 흥행 유지, 효율적 비용 배분 전략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44.3% 증가, 전분기대비 2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9.4% 감소,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연결실적

 

이어 1분기 별도 실적은 1,30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 전분기대비 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감소, 전분기대비 62.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별도실적

 

'장르별 매출'로 살펴보면 RPG는 서머너즈 워의 귀멸의 칼날 IP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컨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흥행을 이었음에도 24년 10주년 페스티벌에 따른 높은 기저로 전년동기대비 7.5%, 전분기대비 5.5% 감소한 756억 원을 기록했다.

 

스포츠에서는 신규 선수 추가나 시스템 개편 등 컨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한 트래픽 유지로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하고 지속적 성장 흐름을 보이며 516억 원을 기록, 캐주얼은 13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 매출'에서는 해외 매출이 928억 원, 국내 매출이 444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수치다. 이외 지역별 비중으로 보면 한국이 32.4%, 해외는 북미 26.5%, 아시아 25.8%, 유럽 11.6%, 기타 3.7% 등 67.6%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게임 사업의 현황'으로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는 귀멸의 칼날 콜라보를 통해 만족도 높은 컨텐츠를 제공했고, 11주년 이벤트, 몬스터 아트 리뉴얼, 아레나 개편 등으로 유저 편의성 및 플레이 경험 향상을 도모했다. SWC2025의 경우 브라질 상파올로에서 아메리카스컵 진행, 파이널은 파리로 예정됐다.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는 오는 3분기 일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장르 특성상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며, 지난 4월 18일 일본 앱마켓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6월 중에는 브랜드 페이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법인에서 스토리 강화 및 현지화 요소를 보강하는 일본 시장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LB 9이닝스는 명예의 전당 시그니처, 7차 히스토릭 선수 추가 등 컨텐츠 강화를 진행하며 MLB 라이벌은 3월 MLB월드투어 도쿄시리즈를 시작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트래픽이 상승했다. 과거 스타 플레이어 선수 출시도 호평을 받았다.

 

KBO 라인업인 컴투스프로야구는 10주년을 맞이해 3월 최고 DAU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컴투스프로야구 V는 국가대표 카드 등 컨텐츠 추가와 함께 야구게임 최초 ABS 구현 등 현실 야구에 가까운 시스템 추가로 유저 만족도를 제고했다.

 

지난 2월 사전예약을 시작해 3월 26일 일본 정식 출시된 NPB 라인업 게임 프로야구RISING은 스페셜 선수, 스카우트, 선수 획득 등 플레이타임 증대가 꾀하고 있다. 전반적인 야구 게임 라인업은 현실의 야구와 연계성을 높여 큰 몰입감을 주는 것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신작 라인업'도 언급했다.

 

2025년 자체 및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의 출시 본격화가 이루어진다. 1월 갓앤데몬, 2월 서머너즈 워:러쉬의 태국 선출시에 이어 5월 28일에는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서머너즈 워:러쉬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키우기 게임으로, 3D 소환수들의 화려한 전투와 타워디펜스 모드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일본에 출시된 프로야구 RISING은 초반 지표가 양호하며, 3분기엔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 2026년부터는 자체개발 신작으로 도원암귀 IP, 데스티니 차일드 IP, 외부개발로는 프로젝트 ES,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 등 IP 기반의 대형 신작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된 신작 중 프로야구 RISING은 당초 언급했던 점유율 20%를 달성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MLB 라이벌로부터 이어지는 고도화된 엔진, 모션캡쳐 등을 베이스로 한 수준높은 실사 그래픽, 게임성 등으로 일본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세부 지표는 주단위 라이브 업데이트와 시스템 보완, 유저 니즈 충족 등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감성적 그래픽과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정성환 대표가 구상한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정준호, 윤일환 등이 아트디렉팅, 사운드는 정지홍 감독, BGM은 남구민 프로듀서가 작업에 임한다. 3월 31일 티저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2분기 사전예약을 비롯한 본격 마케팅을 개시하고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MMORPG 흥행이 약체화됐다는 지적에 대해 올해 초반을 거치며 다시 경쟁력 있는 장르임을 확인했다며, 더 스타라이트는 MMORPG 문법을 따르면서 대표이자 PD가 집필한 중세와 현대, 미래를 넘나드는 독특한 세계관, 아트와 사운드를 담아낸 게임이며 출시작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MMORPG인 만큼 그에 걸맞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프로젝트 ES 또한 2026년 출시 예정인 AAA급 MMORPG다. 극 사실주의 그래픽을 지향하고, 예정된 일정에 맞춰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남재관 대표는 "컴투스는 자체개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의 양적·질적 밸런스를 지난 2년간 맞춰오는 전략을 수립했고 그 밸런스가 갖춰져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AI 기술은 미래가 아닌 현재"라며 "생산성 효율화 및 극대화에서 AI 기술을 빼놓을 수 없다"며 내부에도 AI 조직을 꾸려 본질적이고 장기적인 경쟁력 상승 및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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