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3 열풍, 게임에서 이어간다 : 게임샷

지난 6월 27일 공개 된 오징어 게임 시즌3가 93개국 전역 1위, 전체 시리즈 누적 시청 수 7억회를 돌파하는 등 여전히 강력한 파워를 입증한 가운데, 게임에서도 '오징어 게임 '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17일, '서든어택'에 '오징어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 2차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인기 폭파 전장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캐릭터 영희와 철수가 등장, 전장 곳곳에 배치된 영희와 철수의 대형 조형물로부터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감성과 작품 속 참가자의 시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7월 31일까지는 '오징어 게임' 콘셉트로 재단장한 ‘윷든어택’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집과 PC방에서의 게임 플레이 미션 수행 또는 SP를 사용해 던지기 기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완주 시 ‘마이건2 영구제’를 획득할 수 있는 ‘마이건2 상자’, ‘마이건2 레벨업 상자’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앞서 3일 진행 된 1차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업데이트에서는 '오징어 게임' 작품 속 공간을 오마주 하여 구현한 이벤트 전장 ‘미로 계단’을 선보였다. 여기에서는 관리자 팀과 참가자 팀으로 나눠 팀데스매치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전투 종료 후에는 '오징어 게임'의 숙소 공간으로 이동하는 등 드라마 속 세계관을 더욱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트나이트는 '오징어 게임' 시즌 3 공개 시점인 27일에 맞춰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출시했다. 리로드 전용 맵 ‘오징어 그라운드’와 오징어 게임 관련 게임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에셋, 장식 아이템 등이 추가됐다.

‘오징어 그라운드’는 리로드 모드에서 즐길 수 있는 신규 맵이다. 플레이어는 오징어 게임 속 공간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맵은 숙소 형태의 벙커 침대, 마을 세트장, 미로 구조물 등 오징어 게임 테마 지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오징어 게임 속 대표 놀이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와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환경에서도 오징어 게임 테마 에셋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초록색 츄리닝을 입은 참가자, 검은색 또는 핑크색 유니폼의 진행 요원 캐릭터를 NPC로 배치할 수 있으며, 마스크 문양도 동그라미, 세모, 네모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플레이어가 특정 상황에서 게임 진행 요원이나 참가자로 위장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위장 장치’, 멀티플레이어 스킬 판정이 가능한 ‘스킬 판정 상호작용 장치’, 오징어 게임 진행 여부를 구현한 ‘투표 기능’ 등도 새롭게 제공된다.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오징어 게임 콘텐츠는 오는 8월 14일부터 게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외에 게임 진행 요원 의상, 딱지 수호자 의상, 맛있는 달고나 등 장신구, 꼬마 상금 돼지저금통 이모트 등 다양한 장식 아이템이 포함 된 '오징어 액세서리 번들'로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과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등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IP를 로블록스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로블록스가 플랫폼 내 콘텐츠 창작자와 지식재산(IP) 보유자를 연결하는 '라이선스 플랫폼'을 출시하면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자는 로블록스에 라이선스를 등록하고, 콘텐츠 제작자의 IP 사용 범위와 연령등급, 수익 분배 조건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