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대전 등장한 신작, '애니팡4'

시리즈 노하우 총망라
2020년 07월 01일 08시 56분 04초

30일 정식 출시된 '애니팡4'는 선데이토즈를 일약 스타덤으로 뛰어오르게 만든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이다.

 

하루 60만 명이 즐기는 애니팡1~3의 3개 시리즈 계보를 잇는 애니팡4는 전작 이후 3년 9개월만에 출시된 신작이다.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00만 명을 웃도는 인원이 모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신작은 기존작 대비 더욱 고도화된 퍼즐 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컨텐츠들을 게임의 재미요소로 소개했다. 애니팡3에서 인기를 끌었던 회전팡에 이어 새로운 블록 규칙이 탑재됐으며 특수 블록의 추가로 더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기대했다.

 

그외에도 실시간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을 벌이는 애니팡 로얄,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교류하는 일종의 길드 컨텐츠인 팸 등 새로운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 다양한 기믹의 퍼즐

 

애니팡4는 기초 룰에서 큰 변동 없이 시리즈 대대로 이어진 3매치 퍼즐 게임이다. 동일한 블록 3개를 맞추면 퍼즐이 제거되는 방식이며, 4개 이상의 동일한 블록을 특정한 모양이나 갯수로 맞추면 특별한 능력을 가진 특수 블록으로 변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테이지를 풀어나간다. 각각의 스테이지는 다양한 기믹과 목표를 제시하는데, 기본적으로 상자, 크림 같은 형태의 오브젝트를 근처에서 블록을 터뜨려 모든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것부터 시작해 팝콘 기계 옆에서 블록을 터뜨려 팝콘을 제작하는 기믹, 스테이지 하단에 꽃바구니를 떨어뜨려 벌이 임의의 블록을 파괴하는 기믹 등 다양한 방식의 기믹과 그를 달성해야 하는 스테이지들을 클리어해야 한다.

 

하나의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 게임 플레이용 자원인 하트가 하나씩 소모되나 실패하지 않고 클리어에 성공하면 하트가 회복된다. 이론상 실패하지만 않으면 꾸준히 게임을 계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더해 시리즈 최초로 추가된 일종의 길드 시스템 '애니팡 팸'에 가입해 일정 시간마다 팸 채팅에 하트를 요청하고 팸 소속원들에게서 무료로 하트를 선물받을 수 있다. 또,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서 열 수 있는 상자에서 일정 시간동안 하트 무제한 아이템이 나오기도 하니 초반부엔 생각 이상으로 꾸준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싱글플레이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하나의 컷으로 구성된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일정 간격으로 개방된다. 현재 진행하는, 혹은 진행할 스테이지와 스토리가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초반에 팝콘을 튀겨서 치우기가 힘들었다는 스토리 이후 팝콘 기계 기믹이 등장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외에도 각 스토리에는 애니팡 프렌즈가 쓴 댓글이 존재하며 스토리컷 개방 후 스테이지 진행을 통해 보상을 받고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20인 실시간 배틀, 애니팡 로얄

 

애니팡 팸보다 더욱 눈에 띄는 애니팡4의 특징은 '애니팡 로얄'의 존재다. 이름에서도 대충 감이 오듯, 애니팡 로얄은 다른 플레이어들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게임을 즐기며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는 배틀로얄형 모드다. 자신을 포함해 총 20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게임에 애니팡 로얄에 실시간으로 참가한다. 모든 플레이어는 기본 60초를 받고, 시간을 모두 잃어버리면 게임오버가 되는 식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특수 블록을 만들면 제한시간이 회복되며, 이외에도 살아남은 사람 수에 따른 시간 보너스 등 시간을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이런 생존 요소 외에도 플레이어가 신경을 써주는 편이 좋은 것이 다른 플레이어를 향한 공격과 반격이다. 플레이어가 퍼즐을 맞출수록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격이 가해지는데, 특정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그 플레이어만 죽을 때까지 공격해 탈락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빠른 조작이 필요할 경우 퀵 버튼으로 준비된 1등 공격, 반격, 꼴등 공격 등을 누르면 간단하게 다른 플레이어와의 공방을 펼칠 수 있다. 각각의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는 다르다.

 

시간 제한이 없어 느긋하게 생각하며 진행할 수 있는 싱글플레이 모드에서의 플레이와 다르게 애니팡 로얄은 짧은 시간 내에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공방전과 그에 따른 긴장감이 매력적인 모드.

 


 


 


 

 

 

■ 애니팡 시리즈를 망라한 신작

 

선데이토즈의 최신작 애니팡4는 그간 애니팡 시리즈를 이어오며 얻은 노하우를 망라해 게임 시스템에 투입한 결과물이다. 싱글플레이에서 여유를 주면서 다른 플레이어와의 경쟁 요소로 긴박감을 챙기고, 카카오톡 메시지로 도배됐던 하트 요청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는 길드 시스템 격의 팸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 사이의 교류를 유도하는 등 새로운 시도들도 있어 플레이어에게 애니팡 시리즈의 신작다운 적절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애니팡 로얄 같은 새로운 시도는 압도적인 압살 매칭이 빈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한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며 즐길 수 있어 좋다. 싱글플레이를 비롯해 애니팡4를 전체적으로 돌이켜보면 아마 기존 애니팡 시리즈를 해왔던 사람이거나 퍼즐 장르를 즐기던 사람에게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신작이 될 것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380 [07.01-01:13]

중독성 강한 게임이 새로워졌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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