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 신규 프로그램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 탑재

2021년 08월 03일 13시 10분 32초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달리기·걷기 플랫폼 '런데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신규 훈련 프로그램인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을 탑재했다.

 

런데이에 따르면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 이용자들은 인공지능(AI) 페이스메이커를 포함한 가상 러너와 그룹을 이뤄 안전한 장소에서 혼자 달리면서도 실시간으로 경쟁을 펼치면서 실전 훈련에 임할 수 있다.

 

한 경기당 최대 인원수는 이용자 본인 포함 10명이다. 이용자는 가상 러너의 실력을 본인의 목표 페이스 대비 80~120% 수준으로 직접 설정 가능하다. 또한, 마라톤 거리를 1km부터 풀코스까지 총 11단계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목표 페이스 관리를 보다 세밀하게 할 수 있어,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레이스 시작 후에는 실제 현장에서 마라톤 대회를 하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순위가 반영되며, 이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보이스 피드백'을 통해 가상 마라톤 진행 상황을 안내 받는다. 페이스나 거리 정보를 단순히 딱딱하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코치와 함께 뛰거나, 대회 현장에 나와 있는 듯한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런데이 이용자가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을 시작하면 친구로 등록한 다른 이용자들로부터도 응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응원 메시지가 도착하면 박수소리와 함께 "00님이 응원하셨습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듣게 된다.

 

아울러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 종료 후 이용자의 기록은 '챌린지'에 반영되며 달성도에 따른 '온라인 배지'를 받게 된다. 이용자는 가상 마라톤 시뮬레이션 기록을 사진 및 온라인 배지와 함께 아름답게 꾸며 다양한 메신저 및 SNS 플랫폼에 게시하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앞서 런데이는 지난해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으며 올해 신규 콘텐츠인 '챌린지'를 선보여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업으로 온라인 레이스를 진행, 최고의 비대면 달리기·걷기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중이다..

 

지난달 19일부터 8월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진행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플로깅'의 경우 4200여명이 참여해 2만km 플로깅 및 탄소배출량 2t 이상 감축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런데이 관계자는 "제대로 마라톤을 준비하고 싶지만 가이드 없이 혼자서 달려왔던 러너, 초보자 훈련 단계를 넘어 자신의 한계를 돌파해보고 싶은 러너 등 다양한 런데이 유저들에게 이번 신규 훈련 프로그램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재미를 붙여 오랫동안 운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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