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이기몹, 시리즈B 투자유치

2021년 11월 05일 13시 49분 01초

콘솔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 이기몹이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금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전략적 투자자로서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이기몹은 콘솔용 건그레이브 VR을 개발한 글로벌 게임서비스 스튜디오로, 한국 콘솔 게임 개발사 최초로 SEGA GAMES, MARVELOUS 등 메이저 콘솔 게임 퍼블리셔들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한국에서 10주간 판매랭킹 1위, 일본에서 라쿠텐 PS VR 게임 판매랭킹 4위에 랭크되는 등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개발중인 회사의 주력 타이틀이자 기대작인 ‘건그레이브 고어’는 현세대 콘솔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등)와, 차세대 콘솔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PC 등) 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 콘솔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서 최초인 독일의 글로벌 퍼블리셔인 KOCH MEDIA와의 퍼블리싱 계약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관련 영상도 누적 조회수 2천만뷰를 돌파하며 글로벌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이기몹은, 언리얼 엔진의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2019년 미국의 EPIC GAMES에서 수여하는 EPIC MEGAGRANTS를 수상한바 있으며, 2021년에는 “2021 제5회 4IR 어워즈”에서 VR 게임 개발 능력과 차세대 플랫폼 게임 개발 능력을 인정받으며 “메타버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기몹은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작 개발 및 현재 개발중인 게임 완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VR 개발 경험에 현세대, 차세대 콘솔 게임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정국 KB 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끈질긴 노력으로 콘솔 장르의 개발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이기몹의 강점”이라며, “공동투자자로 함께 참여한 글로벌 기업 역시 이기몹이 가진 해외 유명 그래픽스튜디오들과 협업할 정도의 게임개발력과 글로벌 콘솔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김안철 이기몹 대표는 “가치를 알아준 투자자와 유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며, “건그레이브 고어 외에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선검술 활극액션’을 차세대 기대작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멋진 오리지널 게임을 개발해나가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민수 이기몹 총괄 디렉터는 부산 벡스코 ‘지스타2021’ 컨퍼런스의 첫날 오프닝 트랙을 맡아 ‘건그레이브 고어’에 대한 이야기를 유저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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