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오후 2시, LCK 경기가 열리는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는 6월 12일 개막하는 LCK 서머 시즌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각 팀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머 시즌에 대한 각오와 더불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출처 – 라이엇 게임즈
개회사를 시작한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현재 LCK는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 ‘팀들에게 배분되는 금액도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LCK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스프링 시즌보다 더 재미 있는 서머 시즌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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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각 팀 감독과 선수들에게 서머 시즌의 포부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OK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서머 시즌은 스프링보다 나은 시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 경기 재미 있는 경기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농심 레드포스의 박승진 감독 역시 ‘작년 스프링부터 꾸준히 우상향 중이지만 아직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해 이번 시즌에는 팬들이 같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성적까지 내는 것이 목표’라며 성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광동 프릭스의 김대호 감독은 ‘동부와 서부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경기력을 올리겠다’고 언급했으며, kt롤스터의 데프트 선수는 ‘스프링의 문제점들을 많이 찾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서머 시즌에서는 최대한 많은 문제점들을 개선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서머 시즌에서는 스프링 시즌보다 재미 있는 경기를 좀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쇼메이커 선수의 각오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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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의 유상욱 감독은 ‘서머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과 롤드컵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DRX의 김목경 감독 또한 ‘스프링 시즌에 좋은 모습을 좀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서머 시즌에서는 훨씬 더 나은 경기력과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적 향상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스프링 시즌에 상당히 아쉽게 떨어졌다고 생각을 해서 서머 시즌에는 꼭 우승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의 다부진 각오도 이어졌다.
MSI 우승을 차지한 젠지의 김정수 감독은 ‘스프링 시즌과 MSI 모두 바쁘게 지냈다’며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선수들과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T1 구마유시 선수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는 각오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서머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를 꼽는 순서가 이어졌는데, T1을 제외한 모든 팀이 젠지를 선택하면서 현재 젠지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었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우승 후보로 언급했으며, 젠지는 T1을 선택하면서 우승권 세 팀이 각각 다른 팀을 우승 후보로 꼽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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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를 우승 후보로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 쇼메이커 선수는 젠지에 대해 ‘전체적으로 약점도 없고 그냥 너무 잘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고, 모건 선수는 ‘개인 기량들이 다 뛰어난 선수들이다, MSI에서 우승하면서 이를 증명한 것 같다’고 젠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우승 후보 지목식 후에는 각 팀 감독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 (젠지 김정수 감독에게)스프링 시즌과 MSI 우승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서머 시즌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김정수 감독 : 우승을 두 번이나 했는데 아쉬운 점이 있을 리 없다. 우리가 주도권 픽을 좋아하지 않아서 우리가 쓸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서머를 준비하고 있다.
- (디플러스 기아 쇼메이커 선수에게) 코르키가 다소 달라졌다. 쇼메이커 선수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AD 코르키를 굉장히 잘 사용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코르키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쇼메이커 : 코르키가 장점도 많지만 리스크도 크다고 생각해서 확실한 메타픽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끔씩 활용되는 정도일 것 같다.
- (T1 김정균 감독에게) 스프링 시즌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나? 서머 시즌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디도스 공격에 대한 생각도 듣고 싶다.
김정균 감독 : 최근에는 디도스 공격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서머 시즌에는 공격이 조금 덜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방송 등을 통해 테스트를 해 봐야 할 것 같기는 하다. 완전히 해결 되었다고 확답은 현재 어려울 듯 하다.
스프링 시즌 아쉬운 패배를 했지만 이유는 상당히 많다고 생각한다. 현재 최선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티어 정리, 그리고 메타 연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선수단 전체가 포기하지 않고 또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조급해하지 않고 롤드컵까지 여유롭게 준비를 잘할 생각이다.
- (DRX 라스칼 선수에게) 솔랭에서 스카너를 굉장히 잘 다룬다고 들었다. 스카너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리스칼 : 처음에는 상당히 숙련도가 필요한 챔피언이라 애를 먹었지만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 상당히 좋은 챔피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CC기나 이니시도 부족함이 없고 한타에서 포지션 잡기에도 자유도가 높은 것 같다. 창의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챔피언인 것 같아서 상당히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스프링 시즌에서 아쉽게 결승전과 MSI 진출을 놓쳤다. MSI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스프링 시즌의 기억이 서머 시즌의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가.
피넛 : MSI를 보면서 다를 잘 한다는 느낌이 컸다. 라인 스왑에 대해서도 느낀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스프링에서 어떤 성적을 냈던 서머 시즌에서의 동기 부여가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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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에게) 우승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메타 연구와 같은 부분에서 자유도가 높아질 것 같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정수 감독 :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도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이야기 했던 것 같다. 이 때문이 아니더라도 서머 시즌에서는 좀 더 다양하게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아마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 같다.
- 서머 시즌에 에디 선수가 영입된 것이 나름 화제가 됐다. 농심 레드포스 입장에서 보는 에디 선수는 어떤가. 김대호 감독은 에디 선수와 어느 정도 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에디 선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박승진 감독 : 현재 게임 플레이를 전체적으로 지켜봤을 때 아직은 적응 단계라고 보여지고 있다. 밸런스를 잡는데 있어 다소 난관이 있어 이를 균형 잡아가는 과정 중에 있다. 과거의 과오들은 너그럽게 좀 바라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김대호 감독 : 프로 생활과 관련된 상담도 받았을 정도로 에디 선수와 친분이 있다. 광동 프릭스의 탑이 두두 선수가 아니었다면 에디 선수를 썼을 것 같다는 말을 한 적도 있을 정도로 에디 선수가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농심 레드포스에서 에디 선수의 장점을 잘 살려 낸다면 재미 있는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디 선수는 피지컬도 뛰어나고 정석적인 플레이도 잘 하는 선수다.
- (젠지 리헨즈 선수에게) MSI 우승과 더불어 MVP를 받았다. 개인적인 소감을 듣고 싶다
리헨즈 : 일단 우승해서 당연히 좋았다. 결승전 때 좋은 퍼포먼스가 나와서 MVP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MVP가 되어서였기 보다는 그냥 팀이 승리해서 굉장히 기분 좋았다. 서머 시즌은 다시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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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가 스프링 시즌과 MSI 우승을 차지하면서 골든 로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포부를 듣고 싶다.
김정수 감독 : 딱히 인식은 하고 있지 않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사우디에서 열리는 ‘Esports World Cup 2024’에 젠지와 T1이 출전한다.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정균 감독 : 일정 상 힘든 부분일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생각하면서 슬기롭게 잘 풀어 나갈 예정이다. 너무 이 대회에만 몰입하게 되면 서머 시즌의 컨디션 관리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김정수 감독 : 대략적인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대회와 관련된 일정이 온 것은 없다. 당연히 선수들의 피로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 (T1 구마유시 선수에게) MSI 등 긴 일정을 소화했다. 서머 시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페이커 선수를 제외하고 구마유시 선수가 미디어데이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부주장 같은 역할을 겸임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구마유시 : 예전에는 일정이 연속되면 체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 힘들다고 느꼈는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이런 일정에 익숙해지다 보니 컨디션에 그렇게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참여 빈도가 높은 것은 현재 페이커 선수 다음으로 T1에 가장 오래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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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와 T1, 한화생명e스포츠 3강과 다른 서부권 팀들간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 서머 시즌에서는 이러한 구도와 팬들의 예측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쇼메이커 : 열심히 한다면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바꾸기 위해 다양한 픽들이나 여러 가지 플레이들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
데프트 : 저도 당연히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운 좋게 같은 리그에 배울 수 있는 팀들이 많이 있는 만큼 장점을 최대한 접수하려고 노력중이다.
- 현재 kt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는 리그 내에서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두 팀 모두 루시드와 퍼펙트라는 신인 선수를 데리고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을 치루게 되는데, 이 선수들의 성장이 서머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두 선수들의 성장은 어느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서머 시즌에서 팀 성적은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강동훈 감독 : 열심히 하고 있고 본인이 어떤 것이 부족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알고 잇는 선수다. 그러한 만큼 서머 시즌에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는 나머지 선수들도 같은 마음가짐이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똘똘 뭉친다면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그러한 마음을 갖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재민 감독 : 루시드 선수가 신인이기는 하지만 챌린저스를 경험했고 이로 인해 LCK에 적응하는 시간도 빨랐다고 생각한다. 여러 선수들에게 배우며 성장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서머 시즌에는 여기에 플러스 된 측면도 있다. 이번 시즌의 목표는 강팀들을 많이 이겨 보고 싶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롤드컵 진출을 하고 싶다.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팀의 변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정수 감독 :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저희 직업이 그런 부담이 많은 자리다. 선수들과 열심히 해서 올해 계속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리헨즈 : 서머 시즌도 잘 준비해서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김정균 감독 : 이번 연도도 정말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아직 우승을 못해 죄송스러운 심정이다. 남은 리그에서 꼭 우승 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선수단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구마유시 : 저희가 많은 준우승을 하면서 단단해지고, 결국 월드컵 우승이라는 꽃을 피워낸 것 같다. 팬분들도 열심히 응원해 주고 계시는데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서머 시즌도 파이팅 하도록 하겠다.
최인규 감독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 국내 리그는 물론이고 롤드컵 무대까지 계속 가서 재미있는 좋은 경기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피넛 : 서머 시즌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팬분들도 많은 응원 관심 부탁드린다.
강동훈 감독 : 서머 시즌은 다 같이 간절하게 임할 생각이다. 스프링 시즌보다 더 많은 경기를 오랫동안 하고 싶고, 그러한 과정이 롤드컵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데프트 : 서머 시즌에는 좀 더 재미 있는 경기, 그리고 더 치열한 리그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재민 감독 : 경기 잘 이기고 롤드컵 가보도록 하겠다.
쇼메이커 : 서머 시즌에는 스프링 시즌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팬분들이 경기를 보실 때 많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김대호 감독 : 발전하는 팀, 내일이 기대되는 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커즈 : 연습할 때마다 점점 더 기대되는 것 같다. 서머 때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유상욱 감독 : 저희가 계속 플레이오프를 아쉽게 가지 못해서 팬분들께 죄송하다. 이번에는 저희가 보여드렸던 단점들을 고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 서머 시즌에는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모습, 그리고 좀 더 높은 곳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헤나 : 스프링보다 더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고 더 높이 올라가 보도록 하겠다.
박승진 감독 :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에게 아직 남아있는 포텐이 많다고 생각한다. 여름에는 그 포텐을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다.
구거 : 팬분들이 저희 팀에 우려 섞인 기대를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머 시즌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 잘 해보도록 하겠다.
김목경 감독 : 저희가 항상 힘든 시기에 많은 패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분들께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신 게 기억에 남아 있다. 이번 서머 시즌만큼은 더 좋은 경기력과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서 최대한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
라스칼 : 서머 시즌 준비 과정에서 결과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연습 과정을 꼭 대회에서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우범 감독 : 항상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건 : 스프링 시즌에 힘드셨을 팬분들을 위해 서머 시즌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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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