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시스템웍스주식회사는 25일 이른 오전부터 아크시스템웍스의 최신 정보를 발표하는 '아크시스템웍스 쇼케이스 2026' 특별 방송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별 방송은 북미 지역과 일본 등 글로벌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어 자막 또한 제공했다.
아크시스템웍스 쇼케이스 2026에서는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 및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다양한 타이틀의 최신 정보들을 공개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은 물론, 아크시스템웍스주식회사 특유의 대전 격투게임 라인업 새소식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완전 신작이나, 예상도 못했던 타이틀의 새 소식이 올라오는 등 여러 소식을 아래에 정리했다.
■ 신모의 클리파
2030년 도쿄, 돌연 발생한 대규모 재해 '세계 붕락'. 시부야를 중심으로 한 지반 침하가 일어나며 괴이가 발생한다. 괴이 발생의 원인은 불명이나 현실은 계속해서 침식되어 가고 있다.
게임의 무대는 변용재해라 불리는 사건이 발생해 괴이라 불리는 괴물이 출현하게 된 시부야를 중심으로 공안 조직 소속의 두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메인 스토리로 삼고 있다. 스토리는 맵 상의 선택 가능한 장소로 이동하며 진행되고, 풀보이스에 가까운 사양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세계 붕락의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두 주인공 호시가미 소마, 공안 대괴이특화 히즈키 레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세계 붕락 이후 만연하는 악의와 사람이 괴이화되어 탄생하는 변이체, 소원을 이뤄준다고 여겨지는 스티그마 등이 존재하는 세계를 무대로 각 지역을 조사하고 세계 붕락의 수수께끼를 추적하게 된다.
본 타이틀은 경쾌한 액션 배틀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전투에선 흐르는 시간 속에서 스킬들을 연계해 적을 격파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적의 공격 타이밍을 화면 내 UI로 확인, 이를 통해 자신의 공격 스킬을 적의 공격에 맞춰 발동해 카운터를 발생시키고 큰 피해를 입혀 다운 상태로 만드는 테크닉이다.
금일 최초 공개된 완전 신작 타이틀 '신모의 클리파'는 오는 9월 24일 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Donutal
우주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우주인 조사 어드벤처 'Donutal'은 2206년 갓 입성심사관이 된 플레이어가 지구를 방문하는 우주인들을 심사하게 된다는 설정의 게임이다.
심사에서 중요한 특징은 최대 8명을 1그룹으로 하는 집단 심사다. 그룹 전체를 살펴보고 정보를 정리해야 한다. 심사에서 가장 큰 무기는 바로 대화다. 심사실에는 2명까지 동시에 부를 수 있으며 그들에게 질문을 하고 정보를 얻어내야 한다. 특정 조합이 맞아떨어지는 경우, 우주인들의 반응과 대화 내용도 달라진다.
대화의 모순점, 숨겨진 본성을 파악하고 그들을 지구로 들여보낼지 최종적으로 결단을 내리면 된다. 호의적인 우주인을 지구에 들이면 그들과 친해질 수도 있지만 위험한 이들은 지구로 들여보낸다면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플레이어의 심사가 지구의 운명을 바꾸는 게임 Donutal은 2026년 연내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 데몬즈 나이트 피버
육성 RTA 시뮬레이션 RPG '데몬즈 나이트 피버'가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의 테마는 악을 즐기자!다. 사신 부활 의식에 휘말린 사축 청년이 악의 힘을 빌려 거짓된 신을 후두려 패는 스토리라고 소개됐다. 각 장의 보스를 격파할 때마다 세계관이 변하는 엉망진창의 전개도 특징이다. 때로는 괴인이 되어 전대 히어로를 물리치고, 어떤 장에서는 마녀가 되어 마법소녀를 혼내주는 등 악의 쾌감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게임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뉜다.
먼저 육성 파트에서는 전투 준비를 위해 아지트에서 주인공과 부하들을 육성하게 된다. 그 방법이 좀 뒤숭숭한데, 악행을 일삼아 스테이터스를 올리거나 수상한 권유로 부하를 늘릴 수도 있으며 보물 찾기로 위험한 아이템을 가로채는 것도 가능하다. 사신의 사도가 되어 자유롭게 군단을 강화한다는 컨셉이다.
다음으로 전투 파트다. 왕도적인 타일형 시뮬레이션 RPG를 기반으로 도전적인 시스템 '아군 공격 대환영'이라는 요소가 존재한다. 이름하여 부하 혹사 시스템인데, 킬 스킬 및 흡수와 같이 문자 그대로 아군 부하를 희생하는 전술을 통해 전투를 유리하게 펼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의 부하는 죽음을 당할수록 전생해 강해지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적도 아군도 모두 킬킬킬! 죽으면 죽을수록 강해지는 육성 RTA 시뮬레이션 RPG 데몬즈 나이트 피버는 2026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 압솔룸
프랑스 게임 개발사 Dotemu가 선보이는 벨트스트로그 액션 게임 '압솔룸'은 전 플랫폼을 합쳐 글로벌 50만 장 판매고를 기록한 타이틀이다. 여담으로, 벨트스트로그는 벨트스크롤과 로그라이크를 융합해 부르는 말로 활용됐다.
이번 아크시스템웍스 쇼케이스 2026에서 압솔룸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이 발표됐다. 디지털 및 패키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퍼포먼스 향상, 패밀리 공유,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미 스위치 버전을 가지고 있는 경우 진행도나 세이브 데이터를 유지하고 무료로 스위치2 버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압솔룸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은 오는 9월 17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데이브 더 다이버 컴플리트 에디션
낮에는 다이버, 밤에는 초밥집 사장. 글로벌 대히트를 기록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드렛지, 고질라 등 화제의 콜라보 DLC를 수록해 PS5, 닌텐도 스위치2에 출시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PS5 및 닌텐도 스위치2 컴플리트 에디션은 오는 10월 8일 발매될 예정이다.
■ 데이먼 앤 베이비
출시 후 3개월이 경과한 데이먼 앤 베이비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오토 세이브 사양 변경, 오토 매핑 기능 추가 등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날 공개된 2.0 버전 업데이트는 신규 컨텐츠 블러드엣지 경의 시련과 신규 의상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다. 블러드엣지 경의 시련은 게임 내 특정 장소에 등장하는 그를 찾아가 봉인의 서를 건네받고 시련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는 컨텐츠다. 시련은 테크닉을 요하는 고난도 스테이지다.
데이먼 앤 베이비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버전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새로운 스토리나 캐릭터의 등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편, 데이먼 앤 베이비의 2.0 업데이트는 쇼케이스 직후 배포됐다.
■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아크 월드 투어
격투 게임 타이틀의 정보는 절찬 판매 중인 정통파 근대소설감각 2D 대전 액션 게임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부터 공개됐다. 신규 캐릭터 조하루가 2026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EVO 2026에서도 최신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아크 월드 투어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아크 월드 투어는 세계 각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격투 게임 세계 대회다. 최근 개최된 EVO Japan 2026과 COMBO BREAKER 2026을 시작으로 각 지역 예선 대회가 개최되며, 2027년 봄에 미국에서 결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크 월드 투어의 메인 타이틀은 마블 투혼:파이팅 소울즈가 장식한다.
■ 마블 투혼:파이팅 소울즈
'마블 투혼:파이팅 소울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시대 팀 격투 게임을 표방한다.
여러 명을 조종하는 격투 게임은 캐릭터를 여러 명 익혀야 해서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번 작품에선 4인 팀 전체가 하나의 체력을 공유해 1~4인까지의 캐릭터를 활용, 자유롭게 전술을 짜 싸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 1명에 집중하는 것도 가능하고,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 다양한 전술을 짤 수도 있다.
가능한 쉬운 조작을 만드는 데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격투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위해 쉬운 게임의 궁극체를 목표로 했다는 것.
자연스레 아군이 난입해 싸워주는 복수의 시스템을 탑재해 간단하게 화려한 팀 배틀을 즐길 수 있으며 필살기는 기존 커맨드 입력이 아닌 버튼 하나로도 가능한 스킬 버튼을 탑재했다. 쓰지 못하는 기술이 없는 조작 형태를 통해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기분 좋게 조작하고 자유롭게 스킬과 슈퍼 스킬을 구사할 수 있게 만든다.
마블 투혼:파이팅 소울즈의 오프닝은 2vs2 배틀로 시작한다. 그렇게 배틀이 진행되다 적을 날려버리는 식으로 스테이지 이동이 발생하면 동료가 가세하고 팀이 강화되어 간다. 광대한 스테이지를 무대로 히어로들이 모이는 식의 코믹스와 영화 같은 표현을 배틀에 녹여낸 부분이다.
이렇게 동료가 모여감에 따라 투사체나 대공 공격, 캐릭터마다 다른 유니크 행동, 다양한 어시스트 행동을 사용할 수 있고 캐릭터 행동 중 교대가 가능해지는 등 싸움이 한층 더 격렬해지는 카오스와도 같은 전개가 펼쳐진다.
캐릭터 한 명으로도 성립되는 룰이기 때문에 두 번째 이후 캐릭터를 처음부터 잘 다룰 필요는 없다. 게임에 적응해가며 2, 3, 4번째 캐릭터를 연습해도 대전이 충분히 성립해 스스로 성장에 맞춰 연습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중 하나로 꼽혔다.
게임 속 수많은 조합의 수에서 생기는 팀 편성을 통해 플레이어만의 이상적인 팀과 전략이 계속 진화해 나간다. 캐주얼 플레이어들에겐 축제와도 같은 경쾌함을, 숙련자에겐 아크 격투 게임만의 격렬한 배틀을 선사한다.
세키네 카즈토 디렉터는 비주얼 표현과 음악 면에서도 타협 없이 전 세계 히어로들을 일본의 장인 정신으로 재구축했으며 강함 속에 있는 귀여움과 인간미, 그 일거수일투족에 담긴 아크다움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블 투혼:파이팅 소울즈는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8월 7일, 그 외 지역은 8월 6일 출시될 예정이다. 곧 개최될 EVO 2026에서 매그니토를 최초로 시연할 수 있다.
■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글로벌 400만 플레이어를 돌파한 아크시스템웍스 대표 본격 대전격투 게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는 출시 후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다음 업데이트는 7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9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블레이징 패스 제 2탄 Duel 2 앙뉘 프로토콜이 시작된다. 블레이징 패스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BP 레벨을 올리면 일부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보상을 획득 가능한 보상체계로, Duel 2 앙뉘 프로토콜에선 새로운 보상으로 캐릭터와 관련된 특별한 아이템이 등장한다.
주목할 만한 보상엔 카이의 무기 스킨 봉뢰검(성기사단)이 있다. 과거 카이가 사용했던 형상의 봉뢰검을 착용할 수 있는 스킨이다. 또한 패스에서 전개 중인 특별 컬러와 마찬가지로 헌티드 버전 컬러도 블레이징 패스 플러스로 획득할 수 있다.
퀸 디지의 아웃핏도 등장한다. 비알라티아의 공무에서 벗어나 남몰래 외출을 나가는 느낌의 디자인이다.
다음 업데이트에서 신규 기능 뮤직 플레이리스트도 추가된다. 게임 내에서 재생되는 악곡을 플레이어들이 한층 더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곡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감상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로보카이 캐릭터 트레일러가 이번 주말에 개최되는 EVO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블레이블루:센트럴픽션
마지막으로 공개된 깜짝 소식은 블레이블루:센트럴픽션에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추가가 결정된다는 정보다. 블레이블루:센트럴픽션은 지난 2015년 아케이드로 첫 선을 보인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완결작이다.
이번 캐릭터 추가는 이제 막 제작이 결정된 직후의 단계다. 원래는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상태에서 발표되어야 하지만, 새로운 움직임의 시작만이라도 가장 먼저 전하기 위해 소식을 먼저 전한 것.
블레이블루 본편에서도 등장한 '그 캐릭터'가 등장할 계획이며, EVO 2026에서 캐릭터의 정체가 발표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