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26 개막 D-1... K-서브컬처 신작 총출동

서브컬처 본고장 공략
2026년 09월 16일 08시 49분 21초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해 신작 서브컬처 게임들을 대거 선보인다.

 

■ 엔씨소프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첫 시연 버전 공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도쿄게임쇼 2026 현장에서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첫 시연 버전을 공개하며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아스오라'는 엔씨가 서비스하는 '신전기 마법 RPG'다. 현실과 마법이 공존하는 가상의 도쿄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마법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 '특구청'의 공무원인 '주임'이 되어 도시 곳곳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오는 2027년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는 앞서 8월 도쿄에서 열린 '코믹마켓'에 참가해 현지 반응을 사전 검증한 바 있다. 코믹마켓은 만화·애니메이션·게임 관련 창작자들이 모여 작품과 굿즈를 거래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동인 행사다. 당시 엔씨가 메인 굿즈로 선보인 '아스오라 티저 아트북'은 이틀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도쿄게임쇼에서는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프롤로그와 '미나토구편' 스토리를 통해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보고, '트레이닝' 콘텐츠에서 적의 행동을 예측해 대응을 설계하는 실시간 턴제 전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19일 시작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은 도쿄게임쇼 마지막 날인 21일 마감된다.​

 

■ 넥슨, IO본부 신작 '파레이돌리아' 최초 공개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IO본부의 신작 서브컬처 게임 '파레이돌리아'를 도쿄게임쇼 2026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파레이돌리아'는 '블루 아카이브'로 오랫동안 서브컬처 팬덤을 구축해 온 개발진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캐릭터의 움직임, 생활 공간, 액션 연출을 구현했으며, 캐릭터와의 교류, 생활 콘텐츠, 스토리 요소를 강화해 '블루 아카이브'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아니마시'의 부흥센터장이자 '황혼관'의 관리인이 되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녀들과 함께 생활한다. 장을 보거나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등 다양한 일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도시의 유일한 공무원인 센터장으로서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며 몰입감 높은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이 같은 게임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TGS 부스 내 주요 배경인 '황혼관'을 컨셉으로 한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은 개발 중인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으며, 캐릭터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이벤트 및 부스 사진 공유와 연계된 스탬프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 넷마블, 인기 IP 기반 신작 등 3종 출품

 

넷마블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 인 블루' 등 총 3종의 출품작을 선보인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일본 누적 조회수 10억 회, 코믹스 누적 발행 부수 1,7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IP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기반으로 한 태그 교체 수집형 RPG다. 원작 IP의 첫 게임화 작품으로, 한 손 조작을 통한 덱 조합 및 연계 공격 중심의 전략 전투, 원작의 세계관과 탐험 요소를 충실히 구현했다. 현장 시연을 통해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 이후의 오리지널 스토리, 직관적이고 호쾌한 액션, 무기와 버프를 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차원의 틈에서 펼쳐지는 전투 시연 버전을 제공한다.

 

'펄 인 블루'는 상처를 지닌 소녀들과 관계를 이어가는 서사 중심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히어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기사단 육성, 2D 애니메이션 감성의 컷신 연출, 러브코미디 요소가 담긴 캐릭터 교감 콘텐츠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관람객은 시연 및 체험형 부스를 통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 스마일게이트, '미래시'·'데드 어카운트' 등 다채로운 라인업 선보여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와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을 출품한다.

 

'미래시' 부스는 캐릭터의 비주얼 요소를 강조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구의 대형 LED 게이트에서는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오프라인 행사마다 호응을 얻은 4면 LED 타워를 설치해 관람객이 시연 후 내부에서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은 2023년부터 연재된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팀 로그라이트 RPG다. 5명의 캐릭터가 연속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연계 액션이 특징이며, '선택으로 판도를 뒤엎고, 날려버려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부스는 '푸른 불꽃' 컨셉으로 꾸며지며 LED 화면을 통해 플레이 영상을 선보인다. 현재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퍼블리싱 신작 2종도 함께 출품한다. 오는 11월 5일 출시 예정인 포세포(PHOSEPO) 개발, 써마이트 게임즈 공동 퍼블리싱작 '사이코 슬루스(Psycho-Sleuth)'의 데모 버전을 시연한다. 이 게임은 인지 장애를 앓는 13명이 데스 게임에 갇혀 벌어지는 심리 미스터리 비주얼 노벨로, 독창적인 추리 시스템과 50만 자 이상의 방대한 서사가 특징이다. 또한 불량 여고생의 액션을 담은 2D 액션 RPG '디테인드: 투 굿 포 스쿨'도 현장에서 선보인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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