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만난 캐주얼 낚시,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 CBT’

무제한 낚시 파티
2018년 06월 22일 05시 31분 13초

NHN픽셀큐브가 지난 21일부터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리듬액션 캐주얼 낚시게임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사전 예약을 진행하지 않은 이용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3일간 진행한다.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전작인 피쉬아일랜드에서 선보였던 리듬액션 방식의 횟수 제한 없는 무한낚시라는 고유 게임성을 유지한 채 캐릭터와 정령 육성, 물고기 수집 또는 거래, 장비 및 코스튬의 성장 같은 RPG 요소를 포함, 레이드, 괴수토벌, 보물조개, 조업, PvP와 차원의 문 등 전작에 비해 크게 확장된 컨텐츠들을 제공한다.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깔끔한 캐주얼 낚시 장르 신작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그리고 제한 없는 게임성과 깨끗한 비주얼로 낚시라는 다소 마니아틱한 소재의 게임을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신작이다.

 


 

 

 

■ 봉인 풀린 티아마트에 대비하라

 

정령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피쉬아일랜드에서 어느 날 나타난 어둠의 신수 티아마트가 강력한 힘으로 세계의 균형을 파괴했고, 결국 정령계와 인간계에는 거대한 균열이 생겼다. 균열의 틈새에서 폭주한 정령이 쏟아져 나와 세상은 혼란으로 가득해졌다.

 

모두가 대항을 포기하고 두려움에 떨었을 때 영웅이 나타난다. 정령과 힘을 합쳐 티아마트를 시간의 바다 깊은 곳으로 보냈다. 영웅도 티아마트와 함께 사라지고 사람들은 그를 정령 낚시왕이라 부르며 기렸다.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어둠의 신수가 다시 깨어나려 한다. 플레이어는 새 시대의 정령 낚시왕에 도전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체험하게 되는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 속 세계는 티아마트의 봉인 후 잠깐의 평화를 누리고 다시 티아마트의 봉인이 풀리며 바다에 위험한 포식자들이 도래하는 위험한 상황이지만 이전과 달리 정령낚시꾼들이 연 티아마트의 부하들에게 직접 맞서는 대 모험의 시대다.

 

플레이어는 이야기의 시작인 15년 전 티아마트의 영수 우무우무를 처치했을 때 발견된 아이가 성장한 남성 혹은 여성 주인공으로 작품의 흐름을 타게 된다.

 


 

 

 

■ 많은 육성 요소들

 

캐릭터나 낚시 장비와 마찬가지로 정령도 성장한다.

 

최대 4마리까지 편성 가능한 정령은 동일한 별자리의 정령을 3마리 이상 배치했을 때 정령의 공격력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무턱대고 높은 능력의 정령을 팀에 편성할 수도 없다. 팀 코스트가 발목을 잡기 때문. 고민이 어려운 플레이어들을 위해 정령 랭크와 별자리 보너스를 계산해 가장 효율 좋게 편성해주는 추천편성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추천편성도 그렇고 작중 곳곳에서 어김없이 자동 지원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이 성장하고 처음으로 게임을 진행할 때 받는 튜토리얼로도 알 수 있지만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플레이어가 각종 강화요소들을 꾸준하게 관리해주지 않으면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RPG형 낚시 게임이다. 그대로 장비들을 내팽겨친다면 물고기나 정령의 체력을 깎아내기도 전에 파이팅 타임이 끝나 낚시에 실패하고 말 것이다.

 

꾸준한 정령과 낚시 장비의 성장이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를 나아가기 위한 핵심이다.

 


 

 

 

■ 리듬의 흐름을 읽어라, 낚시

 

낚시의 흐름은 찌를 던지고 정확한 타이밍에 낚싯대를 히트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면 최대 체력의 10%를 소모한 물고기와의 대결에 들어간다.

 

낚시 목표는 다양한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플레이어는 파이팅 시간 내에 물고기의 체력을 0으로 만들어야 낚시에 성공하며 리듬 게임 형식으로 수시로 나타나는 노트를 맞추지 못하는 등의 실수가 생기면 자신의 체력이 감소한다.

 

파이팅 도중 등장하는 노트에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적의 체력을 깎는 노트와 함께 체력의 5%를 회복시켜 주는 라이프 노트, 파이팅 타임이 늘어나는 타임 노트가 그런 특수 노트의 유형들이다. 중형 이상의 물고기가 나타난 때에는 소형 물고기를 낚을 때처럼 수면의 물고기를 낚는 식이 아니라 물고기에게 끌려다니는 배 위에서 물고기를 낚도록 화면이 변경된다.

 

낚시를 완료하면 물고기 외에도 장비를 획득하는 경우가 있고, 낚시에 사용된 정령과 자신의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파이팅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 리듬과 결합된 낚시, 무제한의 즐거움

 

앞서 언급했던 바 있지만 자동 시스템이 작중 곳곳에 은근하게 마련돼 자동 시스템의 혜택을 받으려는 플레이어라면 얼마든 자동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낚시 파트에서도 자동낚시 미끼가 있어서 자동으로 낚시를 진행하는 일도 가능하다.

 

포획한 물고기를 어망에서 편리하게 판매하거나 자신의 콜렉팅 요소 겸으로 수족관에 보내는 것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수족관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 추가적으로 수족관을 구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컬렉션 느낌으로 수족관에 보낼 물고기는 엄선해야 할 것. 여담이지만 초반에 어망만 개방되고 수족관이 개방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수족관에 물고기를 보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아직 테스트 단계라서 그런 것인지 미구현 컨텐츠들도 있었다. 서두에서 언급했던 주요 컨텐츠들 중 몇 가지가 그렇다. 다양한 컨텐츠들이 꽤 빠른 시점에서 개방되지만 대회, 월드보스, 거래소의 세 컨텐츠 만큼은 업데이트 예정이 그쳤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 모든 컨텐츠를 완전히 개방한 상태에서도 즐겨보고 싶은 심정이나 아직 개방되지 않아 그럴 수 없다.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전작에서 더욱 많아진 컨텐츠로 무장했다. 이는 물론 사실이나 전작 팬이 아닌 새로운 이용자들에게도 이 점을 떠나더라도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인한 접근성과 리듬 장르와의 결합으로 이뤄진 리듬 타는 낚시를 스태미너 같은 제한 시스템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다. 게임 자체를 많이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추천.​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380 [06.22-11:55]

새로운 낚시게임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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