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기 순위… '발로란트-로스트아크' 새로운 행보로 이슈몰이

12월 4주 온라인게임 Top 10
2021년 12월 21일 00시 03분 58초

12월 4주 온라인게임 순위(게임트릭스 기준)는 2022년 e스포츠 계획을 발표한 '발로란트'와 향후 업데이트 내역을 공개한 '로스트아크'가 주목됐다.

 


 

■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2022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라이엇게임즈가 2022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청사진을 공개했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발로란트 e스포츠의 구조는 지역 대회인 챌린저스와 지역 상위 입상자들이 한 곳에 모여서 치르는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연말 왕중왕을 가리는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로 이루어져 있다.

 

2022년에도 이 구조는 그대로 이어지며, 챌린저스 대회와 마스터스 대회를 하나의 스테이지로 묶어 연간 총 2 차례의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한 스테이지는 기존보다 약간 늘어나 약 7주간 진행된다. 총 3 차례의 스테이지가 진행된 올해와 비교했을 때 대회 횟수는 줄었지만, 챌린저스 코리아 구조가 개편되면서 연간 경기수는 큰 차이 없이 유지된다. 

 

이번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구조 개편에서 가장 주요한 변화는 바로 본선이 기존 단순 토너먼트제에서 리그제와 토너먼트제가 결합된 구조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참가팀들은 출전 가능한 경기 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시청자들은 토너먼트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전략적 시도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한국 발로란트 e스포츠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예선은 오픈 예선으로 진행하지만 2021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상위 4개팀이 예선 16강 시드권을 가져가게 된다. 예선 상위 8개 팀은 싱글 라운드 로빈의 풀리그 본선을 치르게 되며 여기에서 살아남은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진줄한다. 7주 동안 진행되는 본선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스터스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뽑는 방식이다. 챌린저스 코리아 세부 내용은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2년 계획에 따르면 지역별 대회인 챌린저스는 2~3월에 스테이지1을 개최하며 챌린저스 스테이지1 상위 입상자들이 모여서 진행되는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스테이지1은 4월에 열린다. 5월과 6월에는 챌린저스 스테이지2가 진행되며 마스터스 스테이지2는 7월에 개최된다. 

 

총 2 차례 진행되는 스테이지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써킷 포인트와 8월에 진행되는 지역별 최종 선발전에서의 성적을 기반으로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무대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팀이 정해진다. 이후 9월에 발로란트 최고의 팀을 가리는 챔피언스가 열린다. 

 

발로란트 챔피언스가 종료된 이후인 4분기에도 발로란트 e스포츠는 색다른 방식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서드 파티들이 차세대 발로란트 e스포츠 선수를 발굴하는 대회를 열 수 있고, 여성 선수들이 대결하는 게임 체인저스 대회도 개최된다. 다양한 계층으로 이용자를 넓히고,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로스트아크 모험가들을 위한 겨울 온라인 축제 로아온 윈터 성황리 종료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2021년을 정리하고 2022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온라인 모험가 축제 ‘로아온 윈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시 시청자 수 31만명을 기록했으며, 해당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하루 만에 170만회를 넘어서며 대한민국 PC 온라인 MMORPG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로스트아크의 놀라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여름 최고의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로아온 미니’의 동시 시청자 수 17만명과 누적 조회수 62만회보다 각각 182%와 274% 상승한 수치다.

 

로아온 윈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역대 로아온 중 가장 긴 시간인 7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행사의 모든 내용은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행사의 메인 발표자이자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디렉터가 게임 속 캐릭터인 ‘이고바바’ 인형탈을 쓰고 깜짝 등장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오프닝으로 시작한 로아온 윈터는 로스트아크의 2021년을 돌아보고 2022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로드맵 발표, 평소 모험가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금강선 디렉터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Q&A,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알차게 꾸며졌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모험가들이 온라인 화상 채팅을 통해 행사를 함께 만들어 갈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Q&A 시간에는 질문을 올린 모험가와 금강선 디렉터가 화상 연결을 통해 직접 대화하는 등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이 돋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는 로스트아크가 2022년까지 선보일 방대한 양의 신규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대대적인 게임 개선안이 공개되어 모험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로스트아크의 사회 환원 프로젝트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Dear. Friends Project) 기반의 신규 캠페인에 대한 정보와 역대급 혜택의 겨울 시즌 한정 이벤트, 로아온 윈터 기념 보상 등도 추가로 공개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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