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마검사·첫 리부트 월드 초고속 만원으로 경쟁력 과시

여전히 탄탄한 유저층
2024년 06월 21일 22시 14분 42초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 '리니지M' 업데이트 EPISODE. ZERO를 진행했다. 특히 리부트 서버인 말하는 섬, 윈다우드 서버 개설과 2년 만의 신규 클래스 마검사가 추가된다는 점이 큰 컨텐츠 변경점이다.

 

 

 

신규 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는 기존 월드와 분리된 리부트 월드로 운영되는 첫 번째 서버로, 원작 PC 게임 리니지에서 처음으로 가게 되는 지역 이름인 말하는 섬의 이름을 땄다는 점에서 EPISODE. ZERO라는 업데이트 명칭과 어우러지는 바가 있다. 유일 등급이 존재하지 않고 성장 패스 시스템, 높은 경험치 및 전용재화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특수 던전, 신규 서버 사전예약 보상 등이 주어지고 기존 서버 그림리퍼와 발록에서도 사용 가능한 7주년 기념 귀걸이와 사전예약 보상 티켓 쿠폰 2종 등을 제공하기도.

 

마검사는 제 5의 생명의 나무 세계수의 축복을 받아 매우 번창했던 고대 도시 페트라와 연관이 있는 캐릭터다. 전용 무기인 룬소드를 사용하며 핵심 스킬들은 생명의 힘이 깃든 강력한 룬마법을 구사한다. 이로 인해 나름대로 생존에도 영향을 주는 스킬을 초반부터 가지고 있다. 극초반에 배울 수 있는 룬 버스트는 생명의 마력으로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는 룬마법인데, 패시브 룬마법인 라이프 서클을 배운 뒤로는 룬 버스트, 룬 버스트(에이스), 샌드 스톰을 사용할 때 사용자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부가 효과가 붙어 생존력을 높인다.

 

 

 

신규 리부트 서버와 클래스의 추가로 플레이어들의 반응도 제법 좋은 편이다. 지금은 아직 업데이트 직후 이틀 가량 지나는 시점이기에 정확한 지표가 발표될 정도는 아니지만 19일 오픈된 신규 리부트 월드 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 서버 20개 가량이 전부 가득 차 생성제한 상태라는 점에서 리니지M 주요 이용자층의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 19일 20시 오픈 직후부터 많은 이용자가 몰려 모든 신규 서버 생성제한에 도달하며 대기열도 발생해 엔씨소프트 측도 수용인원 증설을 검토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더불어 리니지M 자체 일간 사용자 수(DAU)도 대폭 증가했다는 언급이 있다. 마켓 순위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쪽이 눈에 띄는 상승을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는 19일 5위에서 21일까지 2위로 상승했고,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꾸준히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여전히 콘크리트 유저층을 보유한 리니지m의 저력을 보여주는 부분.

 


만원인파의 서버들

 

비단 생성이 제한된 신규 서버가 아니더라도 초반 레벨업이 상당히 빠른 편이라 전반적인 클래스 평가 난이도가 보통인 마검사로 게임을 시작하면 빠르게 레벨을 올리며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신규 리부트 서버의 패스 혜택 등을 생각하면 이벤트 기간 내에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경우 그쪽으로 진입하는 것이 훨씬 득을 볼 수 있는 길이라 생각된다.

 

한편 리니지M에서는 21일 리니지M 정식 출시 7주년을 맞아 특별 푸시를 통한 보상들을 제공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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