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치열한 MMORPG 대전 펼쳐진다

아이온2, 프로젝트Q, 뱀피르 등 기대감 고조
2025년 07월 04일 15시 25분 33초

올해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에는 대형 MMORPG 신작들의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넷마블, 컴투스, 드림에이지(구 하이브IM) 등 굵직한 게임사들이 신작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특히 이번 하반기 신작 러시는 2023년 상반기 ‘MMORPG 빅매치’의 후속 시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당시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넷마블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이 잇달아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올 하반기 역시 MMORPG 장르의 세대교체와 시장 재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는 기본이고, ​각자 차별화된 콘셉트와 기술력으로 이용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전작 아이온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종족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한 천족, 마족 서버 분리, 초보자들을 위한 인스턴스 던전의 이지 모드(Easy Mode), 액션성 넘치는 전투가 가능한 수동 조작 등 원작에서 새롭게 발전시킨 포인트와 1인 던전부터 4인 던전, 8인 던전까지 총 200여 종의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대형 MMORPG '프로젝트 Q'를 선보인다. '프로젝트 Q'는  ‘오딘’ IP를 확장한 스핀오프 타이틀로, ‘트리플A’급 대규모 IP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높은 그래픽 완성도와 오픈월드 기반의 전투 경험이 핵심이며,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아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넷마블 네오 최남호 총괄 AD가 참여하는 신작 MMORPG ‘뱀피르’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뱀피르는 지난 6월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을 내세워 시각적인 재미를 극대화했다. 

 

컴투스의 신작 '더 스타라이트' 역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개발사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PD가 직접 집필한 네 편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멀티버스 서사 중심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MMORPG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전망이다.

 

드림에이지(구 하이브IM)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통해 MMORPG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지난 지스타 2024에서 몰입감 있는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던 작품으로, ‘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내러티브 구조와 더불어,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심리스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이동 시스템 등 기술적 구현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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