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모바일 신작 '삼국지 인사이드'로 퍼블리셔 입지 높아질까

상반기 모바일 기대작 론칭 준비
2019년 03월 31일 23시 59분 37초

지난해 '삼국지 블랙라벨'로 모바일 시장에서 좋은 출발을 보여준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올해도 신작으로 이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VR(가상현실)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많이 알려졌던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해 3월 첫 퍼블리싱 게임으로 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 블랙라벨로 모바일 시장에 진출했다. 이 게임은 삼국지 IP(지적재산권)과 극대화된 전략의 재미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론칭 직후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 인기 Top3,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힘입어 이 회사는 1년여 만에 삼국지 IP 신작 '삼국지 인사이드'를 출시해 모바일 시장을 겨냥할 것이다.

 

삼국지 인사이드는 타 유저 성지와 싸우는 여타 군주제 모바일 삼국지 게임과 달리, 장수들을 모집해서 연대를 쌓으며 덱을 구성하는 장수제 중심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특히 풀3D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 방식에 미려한 일러스트와 장수별 고유 스토리가 혼합돼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 게임은 단순 중국산 퍼블리싱 게임과 달리, 밸런스부터 UI가지 모두 변경했다. 삼국지 인사이드 중국 버전은 비과금 유저와 과금 유저간에 장수 획득 확률이 극단적으로 갈렸으나, 한국 버전은 이 부분을 완화해 비과금 유저도 어느 정도 손쉽게 장수를 얻을 수 있고, 또 터치하기 힘들었던 UI는 국내판에서 개선돼 보다 조작이 용이해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론칭을 준비 중인 삼국지 인사이드는 현재 사전등록 1주일 만에 예약자 50만 돌파, 얼마 전 진행한 CBT는 높은 재접속률을 기록하며 정식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삼국지 인사이드가 론칭 후 성공한다면 와이제이엠게임즈에 대한 인식도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이 회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VR전문 제작사로 알려졌으나, 삼국지 블랙라벨에 이어 이 게임도 좋은 성과를 낸다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국지 관련 게임들이 우후죽순 출시됐으나, 비슷한 형태의 게임들이 많아 장기 흥행을 끌지 못했다. 반면 삼국지 인사이드는 군주제 방식을 탈피, 장수를 중심으로 한 게임 구성으로 타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고, 게임 구성도 독특하기 때문에 실제 론칭을 해도 좋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국지 인사이드는 4월 3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490 [04.01-04:28]

삼국지 팬분들은 상당히 기대하고 있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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