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2분기부터 더 많이 선보인다

마케팅 방식의 변화
2025년 05월 14일 10시 36분 22초

펄어비스는 14일 이른 오전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펄어비스의 1분기 영업수익은 837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 전분기대비 12.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및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6.1%, 전분기대비 98.9%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영업수익의 사업 부문 구조를 살펴보면 837억원 중 835억원은 검은사막, 이브 등의 게임 수익이며 2억원은 펄어비스캐피탈 등의 기타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영업수익 비중은 북미/유럽이 58%, 아시아 22%, 국내가 20%를 각각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먼저 1분기를 돌아봤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 검은사막 PC는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오르제키아로 호평을 받았다. 검은사막 콘솔은 시즌 서버와 꿈결 환상마, 편의성 개선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은 신규 컨텐츠 나이트메어:트쉬라, 나이트메어:비취별빛 숲을 차례로 업데이트했다.

 

이브 온라인은 레버넌트 확장팩의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 2025년 로드맵을 공개해 연간 2차례의 확장팩과 얼라이언스 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신규 서비스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3월 GDC에 참여해 붉은사막 애셋을 기반으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시연했다. 오픈월드에서 자연과의 상호작용과 물리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런던 및 베네룩스 3국에서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핸즈온 데모를 제공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이브 프론티어는 10일간 무료 플레이 제공하는 가운데 신규 컨텐츠와 인게임 이벤트를 통한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2분기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검은사막 PC는 4월 중 아침의 나라 금돼지왕 우두머리 신규 난이도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생활 컨텐츠와 거점전/점령전을 개선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6월 중에는 하이델 연회를 통해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를 전하고 유저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 콘솔은 PS5와 Xbox X/S 버전을 6월 26일 출시한다. 그간 기기 한계로 제공하지 못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은 라밤 기술을 4월 중 업데이트했고, 5명의 파티원이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아토락시온:바아마키아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브 온라인은 프리랜서 시스템을 도입한 신규 확장팩 리전(Leg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특정 집단에 들어가야만 유저간 계약이 가능했으나 업데이트 이후로는 소속과 무관하게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다. 5월 첫째 주 진행한 유저 행사 이브 팬페스트 2025에서는 하반기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작 준비도 진행한다. 이브 프론티어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 IP 붉은사막은 4분기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5월 첫주에는 PAX East에 참가해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6월에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미디어 대상으로 붉은사막의 새로운 시연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지금까지 굵직한 게임쇼에만 참가했던 것과 달리 2분기부터는 더 많은 유저와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매달 만나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보스전 외 오픈월드와 스토리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현재 QA를 진행하는 가운데 보이스오버와 콘솔 준비 등 출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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