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화려한 개막 오프닝 매치

‘2026 LCK 시즌 오프닝’ 1월 9일 열린다
2026년 01월 06일 16시 03분 12초

26년 LCK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LCK컵에 앞서 올해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LCK 시즌 오프닝’이 펼쳐진다. 

 

1월 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즌 오프닝'은 '데마시아를 위하여'라는 화려한 테마 아래 프로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팀을 구성해 진행하는 '라인CK(Line Champions Kingdom)' 대결이다. 1월 5일, 생방송을 통해 26년 시즌 오프닝에 참가할 선수들이 확정됐다.

 

‘LCK 시즌 오프닝’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연례 행사다.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이벤트 매치로, 올해 행사는 온라인(치지직, 유튜브) 생중계와 현장 관람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소셜 이벤트 통해 이미 배포됐다.

 


 

- 같은 포지션 선수끼리 팀을 결성한다

 

23년에 진행된 첫 시즌 오프닝은 ‘페이커 팀’과 ‘데프트 팀’으로 팀을 구성해 3전 2선승제로 펼쳐졌다. 이 경기는 2대 1로 ‘데프트 팀’이 승리하며 ‘중꺾마’의 전설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24년도부터는 포지션에 기반한 매치로 변화했다. 탑과 정글, 미드, 원딜, 서포터 등 동일한 포지션을 가진 선수들이 팀을 이뤄 재미와 동시에 포지션의 자존심을 건 경기로 진행됐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포지션에 대한 자부심이 많았던 만큼이나 이벤트 경기지만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어찌 보면 각 포지션 간의 ‘서열 정리’의 느낌도 있었기에 선수들 역시 진심으로 플레이를 하는 모습도 나왔다. 포맷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보니 24년 이후 현재로 동일한 포맷으로 진행되고 있다.

 

24시즌 대회는 ‘정글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5시즌 오프닝에서는 ‘미드’가 새로운 우승자가 됐다. 

 

정글이나 미드 모두 넓은 시야가 필수적인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우승을 할 만하다는 평가지만, 동일 포지션의 선수들이 5개 포지션을 나누어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분명 변수도 충분히 많은 경기다. 

 

- 팀 구성은 드래프트로!

 

팀 구성은 '드래프트'로 결정된다. 각 포지션의 캡틴(성적이나 투표로 선정)이 먼저 선정되고, 이들이 번갈아 팀원을 선택한다. 올해 캡틴은 탑 제우스(한화생명), 정글 오너(T1), 미드 페이커(T1), 바텀 룰러(젠지), 서포트 케리아(T1)가 선정됐다. 이 중 페이커만이 25년에 이어 연속으로 캡틴으로 선정됐고, 다른 포지션은 모두 작년과 다른 선수들이 선정됐다. 

 

드래프트는 '스네이크 스타일'로 진행됐으며 라운드마다 순서가 바뀌며 같은 팀 선수 중복 금지와 각 LCK 팀 최소 2명 참가 규칙이 적용된다. 

 

드래프트 순서와 같은 팀 중복 금지, 팀 별 배분 등의 변수가 있다 보니 최적의 팀원을 선별하는 부분에도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모든 드래프트 과정은 1월 5일 진행된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시즌 오프닝 드래프트 결과

 

- 올해도 우승 0순위는 ‘미드’

 

현재로서는 26시즌 오프닝 역시 미드의 우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작년에도 우승을 했지만 ‘페이커’와 ‘쵸비’, ‘쇼메이커’, ‘스카웃’, ‘유칼’ 등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즐비하고, 미드 자체가 LOL에서 중심이 되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실제 유저들 역시 미드의 우세를 압도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시즌 오프닝에서 강자로 평가받았던 ‘탑’이 큰 힘을 쓰지 못한 것을 보며 ‘역시 롤은 미드 게임’ 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첫 드래프트에서 ‘스카웃’과 ‘쇼메이커’를 선택한 페이커

 

다만 변수는 있다. 아무리 미드가 롤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고, 시야가 넓다고는 하지만(심지어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하고), 롤은 분명 선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기 종목이다. 

 

특히 작년과 다른 선수 구성이 만들어지면서 충분한 변수가 생겼다. 여기에 같은 포지션의 4명은 자신의 주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을 맡는다. 잘 하는 선수가 다른 포지션에서도 잘 한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정글과 탑은 다크호스다. 정글의 경우 24시즌 우승을, 탑은 25시즌 경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야가 넓다는 점으로 인해 서포터 포지션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반면 원딜 포지션은 대회가 시작된 이래 결과가 좋지 않다. 아무래도 시야보다는 딜링에 특화된 포지션이기 때문인지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원딜 포지션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은 많지 않다.


- 풍성한 볼거리가 그득

 

26시즌 오프닝 역시 작년에 진행된 ‘2025 녹서스로의 초대’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오프닝 공연과 포지션 인터뷰가 진행되며, 대회장에서 진행되는 미니게임 ‘피지컬 30’을 통해 대진과 진영이 결정된다. 

 

단판제로 펼쳐지는 4경기와 더불어 각 팀 캡틴들의 객원 해설, 그리고 현장 및 온라인 시청자들을 위한 경품도 제공된다.   

 

치지직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글로벌 자막도 지원되는 등 현장에 가지 않아도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과연 26 시즌 오프닝은 ‘예상대로’ 미드의 우승으로 끝날까, 아니면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할까.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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