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대부분 재택근무 1주일 연장

부분 출근, 정상 출근 하기도
2020년 03월 06일 19시 12분 21초

게임업체들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를 13일까지 연장한다.

 

펄어비스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부터 임산부와 취약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했으며 27일부터는 재택 가능한 직원들 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오는 13일까지 1주일 더 재택 근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코로나19 발생 시부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비상대책TF를 구성해 실시간 대응을 하고 있다. 또 단체 메신저 및 다자간 회의 가능한 협업 툴을 통한 업무 진행으로 게임의 서비스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달 26일부터 전사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시작했다"며 "재택 근무를 1주일 더 연장을 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이 이유다. 추후 운영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외에 넷마블, 네오위즈, 위메이드, 라인게임즈 역시 당초 6일까지였던 재택근무 기간을 13일로 연장하며, 게임빌-컴투스는 11일까지 전사 대상 재택 근무를 연장한다.

 


 (이미지=픽사베이)

 

이와 달리, 부분적 출근을 방침으로 세운 업체들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주부터 순환 2부제를 실시한다. 인력 중 50%는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또 NHN은 다음 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만 출근하며, 화/수/금에는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단 미취학, 초등자녀가 있는 직원은 20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도 16일까지 법인별로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 업무제도를 시행한다.

 

다만 넥슨은 다음 주 월요일인 9일부로 정상 출근한다. 다만 임산부, 질병 및 기저 질환자,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개학 연기·휴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기타 재택이 필요한 경우는 20일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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