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코로나 잇단 확진에 비상

관악구 소재 게임업체서 확진자 발생
2020년 03월 14일 15시 18분 48초

한 달째 재택근무와 순환근무 중인 게임업체에서 잇단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나와서 게임업계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서초구청이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과 반포동에 거주하는 20대 2명의 게임회사 직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관악구 소재 게임업체 직원으로 양성 확인 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특히 서울 관악구 인접구에 국내 최대게임업체 넷마블을 비롯해 컴투스, 게임빌 같은 대형 게임업체들이 몰려 있어 게임업체들은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 게다가 넷마블이나 컴투스 등은 서울 최대 집단감염장소인 구로 코리아빌딩과도 거리상 가까운 위치에 놓여 있어 회사 자체가 초긴장 상태다. 이들 회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오는 20일까지 미루어 놓은 상태다.

 

코로나 확진 지역과 가까운 데서 근무하는 게임업체 관계자는 "회사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20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 여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확진자 배우자가 판교 스마일게이트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판교 게임업체들이 발칵 뒤집어 지기도 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병사 / 754,117 [03.15-06:20]

잘 완치되고, 감염자가 많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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