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부분 출근제로 전환 중

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2020년 04월 17일 15시 10분 07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재택근무에 뛰어들었던 게임업계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대폭 감소하면서 부분 출근제로 전환하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20일부터 '주 3일 출근/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직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출근 가능한 3일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게 되며, 임산부나 37.5도 이상의 발열자, 인후통 등 유증상자들은 계속 재택근무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사내 다중시설 이용제한, 공용공간 수시방역, 1층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운영, 엘리베이터 탑승인원 조정 운영, 마스크 제공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 체계를 구축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넷마블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상황이 더욱 안정될 때까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주 3일 출근/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좌) 넷마블(우)

 

엔씨소프트는 4월 6일부터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직원(4,000여명)들에게 매주 1일(총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휴가 일정은 개인이 결정하며, 4월 15일 및 30일 같은 공휴일이 속해 있는 주간에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된다.

 

이와 함께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통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하는 유연한 근로를 지원한다. 또 주 4일제 근무 기간에도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참고로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실시했으며,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출근으로 전환함에 앞서 지난 3월, 사내 입구에 전신소독기를 설치하여 가동 중이다. 전신소독기에 사용되는 소독제는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직원들은 전신소독기 통과 후 열화상 카메라를 지나야 사옥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외에 사내 식당에도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감염 우려를 최소화 하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병사 / 754,117 [04.18-01:00]

다시 이제 출근해도, 아직까진 모두가 조심해서 완전히 우리나라에서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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