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게임대상, 역대급 경쟁 치열

리니지2M부터 라그나로크 오리진까지
2020년 08월 06일 13시 01분 34초


 

오는 11월 18일 개최 될 예정인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유난히 치열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매년 한해 동안 출시 된 게임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그 해에 어떤 게임이 대상을 받았는지를 보고 국내 게임업계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현재 올해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게임은 '리니지2M',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 연', '라그나로크 오리진'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출시 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사전 예약부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7시간만에 100만, 18시간만에 200만을 달성한데 이어 5일만에 300만, 32일만에 500만을 넘어서며 국내 사전 예약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기록을 달성했다. 또 최종적으로 총 738만 명을 달성해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출시 당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물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 4위로 데뷔, 출시 나흘만인 12월 1일에는 2년 여 동안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리니지M'을 뛰어넘고 매출 1위를 달성해 7개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킨 바 있다.

 

'리니지2M'은 높은 인기를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어나가고 있다. 출시 후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편의성 업데이트를 실시한데 이어 '상아탑의 현자들', '클래스 케어', '크로니클 II 베오라의 유적', '크로니클 III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1' 까지 거의 매달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출시한 넥슨의 'V4'는 'HIT'로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넷게임즈의 신작 MMORPG이다. 화려한 전투와 세련된 연출력은 물론,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의 클래스 등을 갖춘 대작이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른 'V4'는 다음날인 8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3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고, 9일에는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이어 10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2위로 한 단계 상승하면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당시 1위였던 '리니지M'을 뛰어넘는데는 실패했지만, TOP10에 안착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출시 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10년 여 동안 사랑받아온 원작 IP의 파워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서비스 두달 만에 글로벌 누적이용자수 1,500만 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357만 명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특히 MMORPG가 독점하다시피한 구글플레이 매출 TOP5내에 캐주얼 게임 돌풍을 일으켰다. 론칭 직후 하루 만에 애플 매출 1위, 구글 매출 5위에 올랐으며, 이후 3위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대중성. 지난 5월 와이즈앱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 중 절반 가량인 46.5%가 10대로 나타나면서 3040 세대는 물론 1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작이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장수게임'인 것에도 불구하고 젊은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원작 게임처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역시 장기 흥행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5일 출시 된 '바람의나라: 연'은 더욱 놀랍다. 최초의 그래픽 MMORPG와 국내 최장수 온라인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바람의나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바람의나라: 연'은 최근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장기간 독점하고 있던 TOP2의 벽을 깨고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사전등록에서 가뿐하게 100만명을 돌파한 '바람의나라: 연'은 출시 후 하루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출시 12일만인 27일에는 260만 건을 돌파하며 맹렬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의 게임사용자수 순위에서는 '리니지M'보다 상위인 5위를 차지, 조만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라비티에서 3년 만에 내놓은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출시된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극한 도전, 데스매치, 길드 매칭전 등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는 물론, 원작의 느낌을 유감없이 살린 귀엽고 아기자기한 콘텐츠와 3D로 구현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미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수차례 나왔기 때문에 기대감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15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출시 직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3개였던 서버가 론칭 2주만에 12개로 늘어났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최고 4위까지 올랐고, 현재까지 TOP5를 지키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gfreeman98 / 11,364 [08.06-04:15]

지금 이대로면 리니지2m이 받는게 맞긴 함, 게임성도 그렇지만 기술력으로는 반박의 여지가 없음 이거는 공성전 나오면 확실히 증명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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