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 오브 모나크, 신규 영지 ‘아덴’과 신 캐릭터 ‘오웬’ 공개

유저들과 함께 한 ‘저니 오브 모나크’ 첫 라이브 방송
2025년 02월 19일 08시 14분 44초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가 19일 신규 영지 ‘아덴’ 및 신 캐릭터 ‘오웬’ 업데이트에 앞서 18일 저녁 8시 유저들과 함께 하는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박선우’ 개발PD 및 ‘김제룡’ 개발실장이 참석해 다가올 업데이트 내용과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 새로운 요소들의 추가

 

19일 새로이 추가되는 아덴 영지는 총 15000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기존과 다른 보스 종족 및 속성으로 구성된다. 또한 보스들의 스턴 내성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지금까지의 플레이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예정이다. 

 


 

신규 영웅 오웬은 치명타 발생 시 대상의 강화 효과 해제 및 보스 회복 불가 효과를 줄 수 있는 영웅이다. 궁수 직업으로 설정되어 있어 ‘민첩’ 스탯에 영향을 받는 캐릭터다. 

 


 

이와 함께 영웅과 마법 인형의 레벨 확장도 진행된다. 현재 60레벨 제한인 영웅 및 마법 인형은 10성 달성 후 추가적으로 획득한 영웅 카드를 소모해 70 및 80레벨로 최대 레벨을 상향시킬 수 있다. 

 

현재 8개로 고정되어 있던 영웅 슬롯도 하나 더 추가된다. 6000스테이지 클리어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9개의 영웅 슬롯을 활용 가능하다. 

 

또한 보다 다양한 군주 스킬을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군주 스킬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스킬 세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 편의성 업데이트

 

이와 함께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에 호평을 받았던 스테이지 요구 몬스터 처치 수 절반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영지 레벨 역시 현재의 10레벨에서 20레벨로 확장된다. 

 

영지 레벨 상승에 필요한 시간도 변경된다. 현재는 9,10레벨 영지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2주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최대 5일로 시간이 고정되면서 영지의 각 건물 레벨 상승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기존에 영지 레벨을 올린 유저들에게는 줄어든 만큼의 ‘시간 가속권’이 제공된다고 언급했다. 

 

그간 문제가 많았던 오프라인에서 몬스터만 처치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몬스터를 처치한 만큼 보스 소환권을 지급해 빠르게 보스를 처치하는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피로감이 컸던 탈 것 먹이 주기 시스템 또한 최대 8시간 설정을 해 두면 주어진 시간만큼 자동적으로 먹이를 줄 수 있도록 변경되어 보다 ‘방치형 게임’에 어울리는 형태로 변경된다.  

 

주사위를 굴리다 보면 나오는 ‘오만의 탑’이나 ‘낚시’ 등으로 인해 이를 주사위가 멈추지 않고 코인화 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유저들의 주사위 자동 굴림 시 선택적 옵션 선별 구현에 대한 부분에는 3월 초쯤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보드게임에 사용하는 주사위의 경우 앞으로 던전 포인트를 활용해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오만의 탑 진행에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추후 단순히 클릭만 하면 빠르게 진행 가능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던전 등 각 컨텐츠 마다 군주 스킬 변경이 번거로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확장된 프리셋 기능을 준비중에 있고, 3월 중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 보다 풍성해지는 컨텐츠

 

즐길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여럿이 같이 하는 보드게임 등 다양한 요소들을 구상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는 ‘린드비오르’ 레이드는 ‘현재 개발이 끝난 상태지만 일반적인 던전 형식에서 벗어나 군주와 혈맹원들이 함께 하는 형태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 기존의 시스템을 포기하고 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레이드의 경우 저 스펙자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제작중이며, 난이도가 정해져 있어 앞선 난이도를 먼저 클리어 해야 보다 상급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는 형태다. 

 

앞으로의 개발 방향에 있어 ‘소통을 많이 할 예정이고, 의견을 주시면 많이 반영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PVP나 파티 컨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밖에 던전 열쇠 상자 및 낚시 시스템 타이밍 오류 부분은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수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현재 남아돌고 있는 ‘장비 강화 주문서’의 활용처의 질문에는 내일부터라도 ‘룬 강화 주문서’의 구매 수량을 늘리고 추가 사용처를 늘리는 방법을 고려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베스킨라빈스 31’과 연계한 상품 소개 및 ‘반다이남코’의 대표작인 ‘철권’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소개도 이어졌다. 특히나 철권 콜라보의 경우 단순히 스킨을 활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인 게임 내의 특정 컨텐츠에 철권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게임 내에 철권을 녹여 냈다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 유저 참여형 라이브 방송

 

이번 ‘저니 오브 모나크’의 첫 라이브 방송은 단순히 개발 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유저 참여형 컨텐츠로 제작된 것이 특징적이다. 

 

실제로 유튜브 내 실시간 투표 기능을 활용해 어떤 군주 스킨을 제작할 지 즉석에서 유저들이 원하는 스킨을 선택하는 상황도 이어졌으며, 특정 선물을 방송에서 즉시 추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많은 부분에서 유저들의 참여가 이루어진 방송이었다.

 


 

무엇보다 첫 방송임에도 다소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상당히 화기애애한 느낌으로 진행이 이루어졌고, 참여한 유저들도 ‘다른 라이브 방송보다 재미 있었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이는 상당히 ‘혜자스러울 정도’의 아이템 드랍이 상당 부분 일조를 한 것 같기도 하다. 

 

박선우 개발PD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보상이 너무 잘 나와서 좋았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일정이 모호했던 부분들은 잘 정리해서 재 공지를 할 예정’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첫 방송이다 보니 유저들이 공격적으로 대하면 어떨까 걱정도 했지만 저도 에너지를 얻어서 가는 것 같다. 다음에 또 자리를 만들어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김제룡 개발실장의 말을 끝으로 ‘저니 오브 모나크’의 첫 라이브 방송이 마무리됐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